주체109(2020)년 7월 3일 로동신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백두전구에 차넘친 혁명적사업기풍
오늘 우리는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난관과 도전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빨찌산기풍,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을 적극 따라배우고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결사관철은 말그대로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집행한다는것을 말한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다음으로 자체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자기의 힘에 대한 확신에서부터 나온다.자기의 힘을 믿는 사람은 강자가 되지만 남을 믿는 사람은 약자가 된다.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이 없는 조건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의 대결에서 유격대원들은 자력갱생만이 나라를 찾는 유일한 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싸웠다.항일혁명투쟁의 첫걸음부터 무기와 탄약, 식량을 제힘으로 해결하였으며 재봉대를 꾸리고 자체로 염색도 제작도 하면서 군복을 생산하였다.그리고 행군과 전투가 계속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족되는 수술도구를 비롯한 의료기구들을 자체로 만들어썼고 여러가지 약초를 캐여 치료사업에 리용하였다.만일 그때 항일유격대원들이 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자력갱생할 생각을 하지 않았더라면 밀림속에 병기창을 내오고 맨주먹으로 권총을 비롯한 무기들과 작탄, 화약을 만들어내지도 못하였을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난관을 이겨내고 혁명의 승리를 앞당겨온 항일유격대원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다음으로 무슨 일에서나 높이 발휘된 지휘관들의 이신작칙의 기풍이다. 이신작칙은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데서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진다.이신작칙이야말로 광범한 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교양방법이다.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은
다음으로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하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풍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전투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해도 절대로 자만하거나 승리에 도취되여 안일해이하게 지낸적이 없었다.조국을 구원하고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안아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은 줄기찬 투쟁을 통해서만 달성할수 있다는것을 뼈에 새긴 투사들이였다.항일유격대원들은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혁명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갔다.간단한 도구를 가지고 소리폭탄으로부터 고추폭탄, 그후 위력한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과정은 말그대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과정이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사업기풍, 투쟁기풍을 적극 구현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