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5일 로동신문
견인불발의 의지로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친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광덕언제공사장과 물길굴도갱굴진 및 확장, 피복공사가 립체적으로 추진되는 기본물길굴공사장을 비롯하여 어랑천전역 그 어디서나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총돌격전을 벌리는 건설자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우리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이곳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며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이 날에날마다 창조하고있는 위훈을 전한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군민협동작전의 위력떨치며 련속공격 계속혁신
언제높이 51m계선 도달
광덕언제공사장에서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언제기중기들이 경쟁적으로 혼합물바가지를 들어올리는 속에 나날이 솟구치는 언제의 높이는 지금 51m계선에 도달하였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 조선인민군 박금룡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협동을 더욱 강화하며 맹렬한 공격전으로 언제공사를 본격적으로 다그쳐나가고있다. 군인건설자들이 언제공사의 선행공정인 휘틀조립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혼합물다짐작업을 깐깐히 진행하며 언제를 한m한m 질적으로 쌓아가고있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군인건설자들의 공격속도에 보폭을 같이하며 언제기중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콩크리트혼합물을 운반하고있다. 번듯하게 꾸려진 혼합물생산장들에서는 매일 수백㎥의 콩크리트혼합물이 생산되고있으며 그 과정에 하루 최고 900㎥이상의 언제타입실적이 기록되였다.
기본물길굴뚫기 75%계선 돌파
발전소건설의 중요대상인 기본물길굴공사에서도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지난 6월 19일과 20일 기본물길굴도갱을 련이어 관통한 함경북도안의 건설자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충천한 기세드높이 굴뚫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굴뚫기공사장이 넓은 지역에 분산되여있고 기본물길굴도갱굴진 및 확장 그리고 피복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조건에 맞게 전반적인 공사조직과 지휘를 기동성있게 해나가고있다.공사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신속히 장악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 물길굴공사가 중단없이 진척되도록 하고있다. 모든 갱들에서는 협소한 작업공간에서 도갱굴진, 확장, 피복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어야 하는 불리한 속에서도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작업지휘를 능동적으로 하면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고있다. 특히 함경북도탐사관리국대대, 유선탄광대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대대, 쌍룡광산대대의 돌격대원들이 관통단위의 영예를 떨치며 련속공격전을 힘차게 들이대고있다. 이러한 속에 3일현재 기본물길굴뚫기실적은 75%계선, 콩크리트피복공사실적은 39%계선을 돌파하였다. 지금 함경북도의 전체 일군들과 건설자들 그리고 군인건설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애국적열의에 의하여 어랑천전역에서는 당창건 75돐을 향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으며 건설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