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넓어지는 조국의 대지

 

대계도간석지가 완공된 때로부터 10년세월이 흘렀다.

주체99(2010)년 7월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계도간석지건설과 같은 방대한 규모의 자연개조사업은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이며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한 애국자, 영웅들만이 해낼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하시며 평안북도의 간석지건설자들에게 특별감사를 주시였다.

옹근 한개 군의 면적과 맞먹는 부침땅을 얻어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킨 이 놀라운 기적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며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타는 충성의 마음과 무한대한 정신력이 낳은 자랑찬 성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영원한 재부인 땅을 넓혀가는것은 후손만대의 행복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조국의 국토를 넓히기 위한 간석지건설과 같은 대자연개조사업의 직접적발기자는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에 벌써 우리가 인민의 나라를 세운 다음에 서해안의 간석지를 막으면 수십만정보의 기름진 땅을 얻을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간석지조사단을 파견하시여 우리 나라 간석지건설의 웅대한 전망을 펼쳐주시였다.

주체47(1958)년 6월 몸소 배를 타시고 다사도앞바다에까지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해안일대에는 간석지가 많다고 하시며 평안북도에 간석지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소를 내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서해안일대에 수십만정보의 간석지를 개간할데 대한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시고 대자연개조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에 간석지의 해일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으며 그후에도 대계도간석지건설장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거창한 창조투쟁에서 더 큰 로력적위훈을 세우도록 평안북도의 간석지건설자들을 불러일으키시였다.

그리고 주체97(2008)년 12월 당보에 노래 《간석지에 새겨가는 청춘의 마음》을 게재하도록 해주시여 간석지건설자들에게 새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그들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가는 투쟁의 전렬에 서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고무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우리 식의 독특한 건설공법들을 창안도입하여 대계도간석지건설공사를 완공함으로써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정신력이 하늘도 이긴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대자연개조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시련을 이겨내고 대계도간석지건설공사를 훌륭히 완공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당시의 평안북도간석지건설련합기업소)에 김일성훈장을, 대계도간석지설계도에 김일성상을 수여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기업소의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최상최대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대를 이어 더해지는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대계도간석지건설공사를 완공한 후에도 조국의 국토를 넓히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간석지건설령도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곽산간석지 2계단건설공사가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던 주체101(2012)년 2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을 선물로 보내주시여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시였으며 공사를 끝낸 후 건설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고

《동지들의 불굴의 정신과 혁혁한 성과를 당중앙은 높이 평가합니다.

김 정 은

2012. 4. 27》

이라는 사랑의 친필을 남기시였다.

간석지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1 600정보의 곽산간석지 2계단건설을 1년 10개월만에 끝낸 기세로 6년이상 걸려야 한다고 하던 4 500정보의 홍건도간석지 1단계건설을 4년만에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건설자들은 련이어 5 500정보의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의 1차물막이공사를 끝내고 1호방조제를 완공한데 이어 2, 3, 4, 5호방조제확장성토 및 장석입히기공사를 당창건 75돐까지 완공하기 위해 충성의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3 300정보의 월도간석지 2구역의 1 870정보에 대한 1차물막이공사를 끝내고 방조제확장성토작업을 힘있게 내미는것과 동시에 1구역의 1차물막이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하여 8 800정보의 대계도간석지건설공사완공후 지금까지 10년동안에 13 470정보의 새땅을 또다시 얻어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불구불하던 해안선이 자를 대고 그은듯이 쭉 펴지고 서해안간석지에 사회주의농장벌과 소금밭, 양어장이 더욱 늘어나는 희한한 현실을 보면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사나운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 백절불굴의 투사들답게 더 큰 위훈의 자욱을 새겨갈 일념에 넘쳐있다.

조국의 영원한 재부인 땅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간석지건설자들의 불타는 충성심, 뜨거운 애국심에 의해 앞으로도 계속 넓어질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