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8일 로동신문
태양의 력사 천만년 흐르리라
이 땅의 방방곡곡에, 집집마다에 찬란히 빛나는 태양의 미소!
오늘도
쏟고쏟아도 바닥을 모르는 인민의 눈물이런듯 하늘도 대줄기같은 비발을 뿌리던 7월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스물여섯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언제나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희미해진다고 하지만 어찌하여 우리
《참으로
인민의 태양, 이 거룩하고도 숭엄한 부름속에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인류의 자주화위업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정녕 우리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에 묶이여 암흑의 나락에서 신음하던 우리 조국을 구원해주시고 백전백승의
한없이
그 고귀한 한생에 인류가 세기를 두고 이룩하지 못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우리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
고난과 시련은 자신께서, 기쁨과 웃음은 인민에게!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이렇듯 숭고한 일념을 안으시고 한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찬 령도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우리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궂은 길, 험한 길을 끝없이 걷고 또 걸으신 우리
지금도 우리
자신의 한생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바쳐온 한생이였으며 인민들과 함께 투쟁해온 한생이였다고,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신
정녕 한평생을 다하여 인민을 하늘로 떠받드신
태양의 력사는 태양만이 이어나갈수 있다.
사상과 령도도 풍모도
그이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찬란한 태양이시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위해 삼복철무더위에 옷자락을 땀으로 화락 적시며 온실을 찾으시고 농장길을 걸으시는분,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도 찾으시고 건설중에 있는 건물의 안전란간도 없는 계단을 서슴없이 오르시는분, 물고기대풍에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평범한 바다가녀인들에게 허리굽혀 인사하시고 비린내나는 물고기도 쓸고 또 쓸어보시며 남다른 희열을 느끼시는분,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한가지 마련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순간의 휴식도 없이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는분이 우리
진정
그이의 인자하신 미소, 열정에 넘치신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우리의
그렇다.
태양과도 같으신 그이의 영상에서 세계는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을 마중해가는 위대하고 강용한 조선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아름다운 래일을 보고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