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5일 로동신문
일군과 능숙한 군중공작방법
일군들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소유하는것은 인민의 진정한 교양자, 동원자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하는 선결조건이다.
《일군들이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자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늘 대중과 함께 있으면서 대중을 가르치고 대중에게서 배우며 당정책관철에로 이끌어주어야 하는 일군들, 훌륭한 군중공작방법은 대중에 대한 사랑이고 믿음의 발현인것으로 하여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사업에 구현하여야 할 사활적인 문제이다. 일군들은 늘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여야 한다.일상적으로 대중과 만나서 담화하며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그 기초우에서 군중공작을 하여야 군중의 신망을 얻을수 있고 대중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자각적으로 나서게 할수 있다.때문에 일군들은 항상 군중속에서 사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군중과의 사업에서는 만능처방이 없다. 군중이 진심을 터놓게 하자면 군중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한마디로 대상이 받아들일수 있는 가장 알맞는 방법으로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성격과 취미, 준비정도가 서로 다르고 맡고있는 혁명임무도 각이한 사람들과의 사업에서 고정격식화된 틀, 천편일률식이란 있을수 없다. 군중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하자면 구체적환경과 조건, 군중의 준비정도와 심리부터 파악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해당 부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과학자들과의 사업을 잘하자면 과학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이 있어야 하며 음악가들과의 사업을 잘하자면 음악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이 있어야 한다. 일군들이 초보적인 상식도 없이 사람들과 담화를 하다가는 본의아니게 그들의 비위를 상하게 할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오히려 만나지 않은것만도 못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항일혁명투쟁시기 반일부대들과의 통일전선실현을 위하여 어느 한 산림대에 파견되여 활동하던 한 유격대원이 산림대원들에 의하여 희생된 일이 있었다.산림대원들은 그 유격대원이 자기들의 생활풍습을 어겼다는 리유로 그를 학살하였던것이다. 이 사실이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에게 알려지자 모두 격분을 참지 못하여 산림대원들을 징벌하여야 한다고 들고일어났다.
마침 그 중대에 나오시였던
아무리 혁명성이 강한 일군이라 하여도 군중의 생활과 심정을 잘 모르고 대상하여서는 그들의 마음을 틀어잡을수 없다는것을 깨우쳐주기 위하여 우리
대상의 특성을 깊이 파악하고 옳은 처방을 내린데 기초하여 군중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를 위하여 장구한 행정에서 우리 당이 창조한 군중공작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누구보다도
강원도당위원회에서 원산청년발전소건설에서 구현한 훌륭한 군중공작방법을 일러주시면서
군중공작을 위하여 시간과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시간과 품을 바치는것만큼 대중을 친근한 벗으로, 방조자로 되게 하고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고 그들을 불러일으키지 않고서는 당의 로선과 정책,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할수 없다.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을 소유하고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한 폭발시킬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