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적생활기풍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온 사회에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생활기풍을 세운다는것은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검박하게 전투적으로 생활한다는것을 의미한다.
항일유격대식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 때 온 사회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높이 떨쳐지게 된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높은 혁명성과 규률성을 가지고 절도가 있게 생활하는 전투적기풍이다. 강한 혁명성과 규률성은 항일유격대의 고유한 기풍이였다.
일찍부터 혁명군대에서 혁명성과 조직성, 규률성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신
항일유격대원들은 모든 사업과 생활을 질서정연하고 절도있게 하였다.하루를 숙영하여도 천막을 규모있게 치고 세수하는 곳, 위생실 등도 깨끗이 꾸려놓고 생활하였으며 행군과 전투로 날과 날을 보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비롯하여 외모를 단정하게 하였다.상하간, 동지호상간 례의도덕도 고상하고 건전하였다. 일제침략자들은 항일유격대가 숙영한 자리만 보고도 유격대원들의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에 겁을 먹고 도망을 쳤다.항일유격대가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싸워이긴 중요한 요인의 하나는 바로 높은 혁명성과 강한 규률성에 있었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생활을 락천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해나가는 기풍이다.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 전투적랑만과 풍부한 정서는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일제와의 최후결전에로 힘있게 떠밀어준 추동력이였다.
또한 학습과 출판물발간, 위생문화사업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시여 대원들이 풍부한 문화성을 지닌 혁명가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락천성과 높은 문화성은 오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적풍모이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깐진 살림살이기풍이다. 항일유격대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상황에서 전투력을 유지강화하고 일제와 끝까지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중요하게 부대살림살이를 깐지게 한데 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간고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견성있게 앞을 내다보면서 생활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였으며 오직 자신이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전투와 생활에서 필요한 물자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고 모든것을 최대한 절약하였다.항일유격대원들이 한알의 낟알, 한발의 탄알도 얼마나 아끼고 절약하였는가 하는것은 한 대원이 탄알 세발로 적 두놈을 잡은것을 가지고 귀중한 탄알을 랑비한데 대하여 자기비판을 한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이러한 정신으로 항일유격대의 무기수리소성원들과 재봉대원들은 한토막의 철선이나 한쪼박의 천도 모아두었다가 유용하게 썼으며 작식대원들은 여유량곡이 있을 때에도 식량을 망탕 소비하지 않고 극력 아꼈다. 항일유격대원들의 책임적이고도 깐진 살림살이기풍은 전군중적으로 증산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오늘의 투쟁에서 본받아야 할 생동한 모범으로 된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서로 돕고 이끄는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에 기초한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이다.
참으로 항일유격대의 생활기풍은 우리 인민이 반드시 따라배워야 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생활기풍의 영원한 교본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적생활기풍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