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제일 큰 밑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도밑에 지난 6월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또다시 강조된 문제가 있다.

나라의 자주적존엄을 튼튼히 견지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경제적자립의 기초인 화학공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화학공업발전에서도 역시 기본동력이고 발전의 주체이며 제일 큰 밑천은 인재이라는것이다.다시말하여 인재문제, 우리 당이 가장 중시하는 정책적문제인 인재육성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자립적경제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라면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제일 큰 밑천은 다름아닌 인재이다.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하여야 나라가 흥하고 강국의 뿌리가 든든해진다.

최근년간 당에서는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우리 과학기술인재들의 명석한 두뇌이라는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있다.

인재는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핵심력량이다.

일반적으로 인재는 뛰여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나라와 민족의 첫째가는 재보이고 자랑이다.인재가 많아야 나라와 민족이 흥한다.

예로부터 돈의 부족이 아니라 재능의 부족이 나라를 망친다고 하였다.

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인재중시의 시대,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이 과학기술경쟁으로 되고있는 현시대에는 인재들의 역할이 날로 부각되고있으며 인재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있다.누가 인재를 더 많이, 더 빨리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경제발전이 좌우되고있다.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오늘의 대진군에서도 그 성과를 담보하는것은 인재들의 역할이다.순천린비료공장을 일떠세우면서 확실하게 립증된것처럼 산업시설을 손색없이 완성하고 정상운영하자면 여러모로 공력을 많이 들여야 하며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높은 과학기술력이 안받침되여야 한다.

특히 특출한 재능을 지닌 인재가 부족하면 경제와 과학기술의 획기적발전을 기대할수 없다.과학기술인재들에 의해서만 우리의 자립적경제토대의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으며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애국적열의와 드높은 창조열이 실제적인 경제건설성과에로 이어질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주체사상,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우리 과학자, 기술자대군의 두뇌와 지혜, 기술이 합쳐지면 세상에 넘지 못할 장벽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의 품속에서 지혜와 슬기와 재능을 다져온 우리 과학기술인재들에게 철저히 의거할 때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승리할수 있다.

우리의 과학기술인재들이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년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는 여러 지역과 단위들의 경험은 오늘날 우리가 믿고 의거해야 할 핵심력량은 바로 숭고한 정신과 함께 높은 과학기술지식, 창조적능력을 지닌 인재이며 인재의 역할을 높일 때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서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확증해주고있다.

인재를 중시한다는것은 이처럼 인재들을 나라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제일 큰 자원으로, 동력으로, 보배로 귀중히 여기고 인재대렬을 튼튼히 꾸리며 그들의 수준과 역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는다는것이다.

그러자면 일군들부터가 인재가 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

인재가 인재를 알아보고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받아들이는것처럼 정치적인 식견이 넓고 과학적인 안목을 지닌 일군,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진 일군의 눈에는 숨어있는 인재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곁에 있는 인재도 볼수 없다.

올해에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제3선광장 부선공정의 기술개건성과는 과학기술발전과 해당 부문, 단위발전에서 일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제3선광장을 우리 식의 공기기계식부선기에 의한 연, 아연선광공정을 갖춘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선광장으로 일신시킨 이 무게있는 과학기술성과를 두고 기술개건사업에 참가하였던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의 과학자들과 현장기술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어느 단위에서도 해본적이 없고 또한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이 사업에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을 전적으로 믿고 필요한 모든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었을뿐아니라 마지막끝까지 밀어주고 내세워준 해당 부문의 일군들이 아니였다면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을것이고 만일 시작을 떼였다고 해도 아직까지 끝을 보지 못하였을것이다.인재의 공보다 인재를 천거한 공을 더 크게 쳐준다고 이 성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인재들에게 의거하고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선 일군들의 몫이 정말로 크다.…

오늘 우리 인재들에게는 바로 이러한 일군들이 필요하다.

인재들이 하는 일을 변함없이 믿어주고 그들의 인간됨, 당적량심을 언제나 굳게 믿어주는 일군들, 과학연구의 결과를 기다리고 총화짓는 사람이 아니라 당앞에 과학기술인재들과 함께 연구사업을 책임졌다는 자각으로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일군들이 많아야 한다.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인재들의 지혜와 재능, 열정이 최대로 분출되며 나아가서 우리 당의 숭고한 뜻대로 나라의 자립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새것의 창조로 언제나 들끓고 약동하게 된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