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장마철피해를 막자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18일현재 장마전선은 중국의 상해부근과 제주도, 일본의 남부지역을 련결한 북위 30~33°부근에 있다. 장마전선은 현재의 위치에서 20여일간 머무르고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변나라들에서는 무더기비가 내려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고있다. 19일에 장마전선은 조선서해 남부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일시적으로 우리 나라의 중부까지 올라와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므로 19일과 20일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겠으며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 또한 19일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 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관련하여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주의경보, 센 바람주의경보가 내려졌다.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농업, 수산,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농사의 성과여부가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년초부터 예견성있게 해온 장마철피해막이사업에 빈틈이 없는가를 따져가며 폭우와 비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이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제건설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