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2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론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필수적요구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담보된다.사회주의위업이 반혁명적공세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굳건해야 하며 그 공고성은 계급교양에 달려있다.

계급교양의 심화이자 혁명의 전진발전이다.백두전구에 휘날리던 우리 혁명의 붉은기가 사소한 탈색이나 변색이 없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힘차게 나붓기고있는것은 전체 인민이 계급교양의 열풍속에서 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자각한 사회주의수호자, 자주적근위병으로 성장하였기때문이다.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계급교양을 떠나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계급의식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시련을 이겨낸 인민이라고 하여도 신념교양, 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이지 않으면 계급의식이 약화될수 있으며 세대를 이어 다져온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지켜낼수 없게 된다.투철한 신념과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인민만이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이 장구한 계급투쟁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전체 인민을 계급투쟁의 전위투사들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다.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발악은 더욱 거세여진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한 적들의 책동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날이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오늘의 세계는 결코 평온하지 않다.우리의 사업과 생활이 그대로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과 경쟁의 련속으로 이어지고있다.자기의 계급적근본과 적들의 침략적본성을 잊고 안일해이되여 흥타령만 부른다면 하루아침에 피땀바쳐 마련한 소중한 모든것을 송두리채 잃게 된다는것을 우리는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계급적자각이 투철하고 계급의식이 확고해야 우리의 사상과 제도, 문화를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떨칠수 있다.

계급의식은 끊임없는 교양속에서 배양되고 공고화된다.계급교양을 통하여 사람들은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새겨안게 되며 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된다.몸을 튼튼히 단련하여 면역이 강해지면 병균이 침습하여도 병에 걸리지 않는것처럼 계급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 때 전체 인민이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계급적립장을 견결히 지키고 계급적사명과 본분에 충실할수 있다.

계급교양을 순간도 멈춤없이 일관하게 틀어쥐고 진행해온 당의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불굴의 혁명신념과 높은 계급의식을 지닌 열혈투사들로 자라났으며 자기 초소와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 계급투쟁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투철한 혁명신념으로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쳐온 우리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계급적선에서 한치의 양보도 모를것이며 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해나갈것이다.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바통, 계급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자식들이 구실을 못하면 집안이 망하듯이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혁명투쟁에서 새 세대들을 계급적으로 각성시키고 단련시키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사람의 피는 유전되여도 계급의식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이 졸지에 붕괴된것은 경제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혁명의 계승자인 청년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흐려진데 주요한 원인이 있다.혁명의 대, 계급의 대는 사상교양, 계급교양에 의하여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에게 계급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드세찬 사상공세, 계급교양의 련속포화로 새 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계급적근본을 새겨주고 계속혁명의지를 백배해줄 때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끝없이 빛나게 된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계급교양을 계속 심화시켜나감으로써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할것이다.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