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3일 로동신문
당회의결정집행에서 발휘된 혁신적인 사업기풍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에서
《당조직들은 모든 당원들이 당회의에서 일단 결정된 문제에 대하여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것을 무조건 집행하는 혁명적규률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석탄증산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올해 상반년까지 집행하기로 계획하였던 당결정에 반영된 130여건의 과업을 100% 수행한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비결은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당결정관철에서 강한 집행력이 발휘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것과 관련된다.
일군들을 각성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어
당회의결정의 운명은 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지휘하는 일군들부터 각성분발하여야 당결정들이 어김없이 집행될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결정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일군들의 책임성과 자각성을 높여주는데 관심을 돌리였다. 지난 1월초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위원회결정서를 작성할 때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을 비롯한 일군들이 자기 단위들이 해야 할 목표를 당회의참가자들이 누구나 볼수 있게 걸그림에 반영한 다음 회의에서 조항별로 대책적문제들을 설명하고 결의도 다지도록 하였다. 실례로 어떤 과업을 누가 책임지고 어떤 방법으로 언제까지 집행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명백하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그다음 집행위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수정보충하면서 결정서를 채택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니 좋은 점이 있었다. 우선 일군들이 당정책을 자기 사업과 결부하여 깊이 연구하고 대중토의를 실속있게 하면서 대담한 목표와 정확한 대책을 세우게 되였다.또한 당회의에서 다진 결의를 지켜 대오의 기수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각오를 가다듬게 되였다. 당회의결정관철에서 단계별목표를 치밀하게 세우고 그에 대한 총화를 엄격하게 진행한것도 긍정할만 한 점이다. 지난 시기에도 당결정집행정형을 주, 월, 분기별로 료해하고 총화하였었다.하지만 대체로 주총화들에서는 월말, 분기말까지 시간적여유가 있다고 하여 요구성을 높이지 않았다.그러다나니 일부 일군들속에서 월초부터 당결정관철을 위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조직사업을 짜고들대신 월, 분기총화를 앞두고 급해맞아 형식주의적으로 집행하는 편향들이 나타나고있었다. 당위원회에서는 월별로 집행하게 되여있는 목표들을 해당 단위들에서 월사업계획에 철저히 반영하게 한 다음 그 집행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주별로 세분화하도록 하였다.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마다 화상회의형식으로 진행하는 당, 행정일군들의 협의회에서 그 수행정형을 강하게 총화하도록 하였다. 2월말까지 고건원탄광과 룡북청년탄광에 비소성세멘트생산기지를 꾸릴데 대한 당결정집행과정을 실례로 들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이 조항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하여 해당 단위들에서 주별공정계획을 제출하게 한 다음 그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월요일마다 총화하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도록 하였다.고건원탄광에서 로력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을 때 청년들로 돌격대를 조직하여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하였고 룡북청년탄광 일군들이 뽈분쇄기때문에 속을 태울 때에는 하면탄광에 사장되여있던 뽈분쇄기를 넘겨받도록 대책을 세워주었다.그리하여 비소성세멘트생산기지를 꾸릴데 대한 당결정이 제때에 드팀없이 집행되게 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의거하여
당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은 당회의결정집행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기술혁신을 떠나 단위의 발전, 당정책관철에서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기때문이다. 이곳 당위원회의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그들의 안목을 넓혀주고 자신심과 승벽심을 높여주어 당결정관철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고있는 점이다. 지난 3월말까지 경흥탄광설비보수사업소에 탄차와 압축기, 사슬콘베아생산공정들을 꾸릴데 대한 당결정이 채택되였을 때였다. 당위원회에서는 당결정집행을 위한 기술력량을 실력있는 일군들로 꾸리는것과 함께 그들의 눈을 틔워주는것을 선차적문제로 보고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그리하여 련합기업소 기술발전과장을 비롯한 기술실무일군들이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서부지구의 탄광기계공장들을 다니며 그 단위들에서의 채굴설비생산공정들을 료해하고 기술과 경험을 교환하게 되였다. 여기에서 당위원회가 잘한 점이 있다. 기술교류, 경험교환을 위해 여러 단위를 돌아보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당일군이 책임지고 다니도록 한것이다.해당 단위들에 대한 참관, 경험교환과정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당적으로 적극 풀어주려는 의도에서였다.얼마전에도 순천지구, 개천지구의 탄전으로 떠나는 련합기업소의 기술력량을 경흥탄광설비보수사업소 초급당위원장이 책임지고 가도록 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눈을 틔워주고 계발시켜주기 위한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가 있었기에 그들은 새롭고 발전된것을 부단히 지향하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었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풀어주고있는것도 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다. 실례들은 많다. 당위원회일군들은 비소성세멘트첨가제연구과제를 맡은 고건원공업대학 교원을 정상적으로 만나 사업과 생활을 료해하면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도록 하였다.연구사업에서 제기되는 설비들을 우선적으로 해결받게 하였고 첨가제생산에서 걸린 원료들도 원만히 보장해주도록 하였다.그리고 그의 생활에도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그리하여 그가 자그마한 고충이나 생활상애로도 없이 연구사업에 전심하여 비소성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게 하였다. 경원지구탄광구호대에서 겨울철조건에서는 산소를 생산할수 없는것처럼 여기던 기성관념을 깨버리고 지난 2월말까지 겨울철산소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산소생산을 정상화할데 대한 당결정을 끝까지 집행할수 있은것도 당일군들의 성의있는 방조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대중의 열의와 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켜
당결정관철에서의 주인은 대중자신이다.당원들과 탄부들속에서 정치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킬 때 당결정관철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대중발동에서 당위원회가 중시하고있는것은 우선 일군들의 이신작칙이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여야 대중이 분발하여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설수 있다. 지난 5월초 련합기업소앞에는 월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첨예하게 제기되였다.앞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이때 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하였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로 돌격대를 조직하고 5월 3일부터 고건원탄광 수직갱과 룡북청년탄광 7갱의 채탄, 굴진막장들에 나가 한개 교대씩 맡아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부족되는 로력을 보충하자는데만 목적이 있지 않았다.일군들의 선봉적역할로 대중을 고무하고 그들을 석탄증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는 의도에서였다. 한편 당결정관철과 관련한 구호와 표어, 선전화들을 막장들에 집중게시하고 사상동원사업을 화선식으로 전개하였다.그리고 탄부들에 대한 후방사업도 통이 크게 벌려 그들의 사기를 부쩍 높여주도록 하였다.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난관을 뚫고나가는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에 고무된 당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당결정관철의 길에 당원의 영예와 보람이 있다는 자각을 가슴깊이 간직한 그들은 애국의 열정과 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그리하여 월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고 당회의결정서의 해당 조항에 《집행》이라는 글자를 떳떳이 새겨넣을수 있게 하였다. 로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에서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하고있는것도 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다. 실적에 따르는 평가를 바로하여야 애써 일하지 않고 남의 그늘밑에서 살아가려는 낡은 사상잔재를 청산할수 있으며 로동에서 헌신적이고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이 사회적존경과 높은 대우를 받을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로동과, 재정회계과 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일생산 및 재정총화를 통하여 실적평가를 공정하게 하여 일한것만큼 차례지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그리하여 모든 탄부들이 높은 생산의욕과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게 되였다. 당결정은 단순히 기록이나 남기기 위한 실무적인 문서가 아니다.그것은 해당 당조직에 소속된 당원들의 조직적인 의사로서 당앞에 다지는 맹세와 같다.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당원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과 당조직들의 전투력이 검증되게 된다. 각급 당조직들이 당결정집행에서 당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을 발동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할 때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더욱 높이 발휘될수 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