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7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시인들과 작곡가들이 전선과 후방에서 뜨거운 열정을 안고 불타는 심장으로 가사를 쓰고 곡을 지었기때문에 〈전호속의 나의 노래〉, 〈샘물터에서〉, 〈아무도 몰라〉와 같은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곡이 나왔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작된 전시가요들은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승리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준 위력한 무기였다.가렬처절한 전쟁의 나날 전선과 후방 그 어디에서나 전시가요가 높이 울려퍼졌다.
삶의 요람인 공화국에 침략자들이 달려들었을 때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바로 이러한 때
인민군장병들은
1950년 7월 노래 《진군 또 진군》이 처음 신문에 게재되였으며 《문경고개》, 《결전의 길로》 등이 련이어 창작되였다. 노래 《진군 또 진군》을 부르면 적진을 짓뭉개며 나아가는것만 같은 흥분으로 온몸이 달아오른다.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은 조국의 귀중함을 새겨주고 치솟는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노래를 부르며 원쑤들을 무찔렀다. 전시가요들은 한없이 소중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인민군용사들이 피어린 결사전을 벌리는 싸움터들에서 태여난것으로 하여 시대정신을 명백하게 반영할수 있었고 그토록 심금을 울릴수 있었다. 전쟁시기 한 작곡가는 동해바다에 기여들어 신성한 조국땅에 무차별적인 함포사격을 가하는 적함선들을 쳐부시는 해안포병들의 전투를 체험하게 되였다. 지휘관의 사격구령에 이어 그것을 복창하는 해안포병들의 웨침소리, 요란한 포성과 적함선에 치솟는 불길… 이들의 영용한 투쟁모습은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해안포병의 노래》가 태여나게 하였다.
《쏘라 쏘아라 분노에 찬 우리들의 포야》라는 구절로 시작되여
전시가요들은 열렬한 조국애와 혁명적락관주의가 굽이치는것으로 하여 인민군대의 정신도덕적우월성을 보여주는 거울로 되고있다. 《내 고향의 정든 집》, 《전호속의 나의 노래》, 《매봉산의 노래》…
인민군용사들은 준엄한 싸움의 나날에 한순간도 고향과 혈육들을 잊은적이 없었다.인민군용사들에게 있어서 고향은 단순히 나서자란 산천이 아니라
인민군용사들이 지켜선 산과 골짜기를 상심령, 함정골로 부른 적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 극도의 공포와 절망에 허덕이였다. 승리에 대한 신심을 지니고 미래를 확신한 인민군용사들이기에 불비속에서도 악기를 만들고 화선음악회를 펼칠수 있은것이다.
그 어느 부대에서나 악기를 제작하였으며 고지를 들썩이게 하는 화선음악회가 열리였다.
원쑤들이 멸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려고 각종 살인장비들을 끌어들일 때 인민군용사들은 적들의 심장을 찌르는 노래포성을 줄기차게 울려갔다. 전시가요들은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생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전쟁승리의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일치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더욱 억세게 다져졌다. 《우리 님 영웅되셨네》, 《샘물터에서》, 《얼룩소야 어서 가자》를 비롯한 노래들은 전쟁이라는 엄혹한 현실을 취급하고있지만 자그마한 비애의 그늘도 없다.그것은 바로 서로서로 위해주며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는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의 혈연적관계를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실하게 노래하였기때문이다.군민이 하나로 뭉친 힘은 원자탄으로도 깨뜨릴수 없는것이다. 당시 어느 한 나라의 신문은 영웅적조선인민은 전쟁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기의 예술을 훌륭히 발전시키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장장 수십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절세의 위인을 모시고있고 전체 인민이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으로 가슴끓이는 나라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힘있게 구가한 전시가요는 오늘도 무궁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본사기자 차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