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8일 로동신문

 

론설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가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승리는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군사적기적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은 창건된지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너무도 힘겨운 전쟁이였다.비할바없이 우세한 침략세력과의 대결전에서 신생조선이 이기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다.그러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조국의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나라와 인민은 백전백승한다는 철리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희세의 정치가, 령장으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지닌 수령의 현명한 령도는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전체 인민과 인민군대를 당의 두리에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굳게 묶어세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불러일으키시였다.적들의 대병력앞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배포유하게 맞받아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무비의 공격정신과 강철의 담력, 그 어느 군사교범에도 없는 탁월한 군사사상과 령활한 전략전술, 독창적인 전법들은 필승의 보검이였다.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어주신 진격의 화살표따라 용감히 나아감으로써 전쟁도발자들의 발악적공세를 걸음마다 짓부셔버렸다.

조선전쟁에 적들은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들을 투입하였으며 가장 야만적인 살인방법과 파괴수법들을 적용하였다.지난 시기 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치고 풍부한 실전경험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살인장군들과 책략가들도 수많이 동원되였다.하지만 적들이 련전련패의 고배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을 잘못 보고 덤벼들었기때문이다.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모신 우리 공화국은 처음부터 이긴 전쟁을 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간직한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다는 진리를 똑똑히 새겨주었다.

침략자들을 타승할수 있는 제일 강한 힘은 믿음과 사랑이 발휘하는 힘이다.자기의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불타는 사랑은 그것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낳는 법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은 곧 자기 위업,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이였다.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한 법동농민의 소박한 말에도 어리여있고 전쟁만 이기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한 락원의 평범한 녀성당원의 대답에도 깃들어있다.

해방후 5년동안 우리 인민은 공장과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되여 인간다운 삶을 마음껏 누리였다.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처지를 뼈저리게 체험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참다운 존엄을 안겨준 공화국정권과 정다운 고향산천, 자기 손으로 마련한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은 목숨보다 더 귀중하였다.이 모든것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원쑤들과의 판가리싸움에서 거대한 힘으로 분출되였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피끓는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아 돌격로를 열고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인민군용사들의 투쟁위훈은 오늘도 만사람을 격동시키고있다.후방의 인민들은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식량증산과 전시수송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적강점지역들에서는 나어린 학생소년들까지 원쑤들과의 싸움에 떨쳐나섰다.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된 전체 인민의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희생성으로 하여 《상승》과 《정예》를 자랑하던 침략의 무리들이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굳건히 지키며 강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