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8일 로동신문
뜻깊은 전승절을 맞이한 승리자들의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차넘치는 명절의 이밤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옥류교, 대동강다리를 비롯한 수도의 곳곳은 경축의 축포를 보기 위해 모여온 수많은 군중들로 흥성이였다.
21시, 《조국보위의 노래》와 함께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영웅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마련하여주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끝없이 터져오르는 경축의 축포를 격정속에 바라보며 군중들은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로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시고 강국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지심을 뒤흔드는 축포성에 이어 여러곳에서 삽시에 터져오른 불줄기가 야공을 향해 치달아올라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전승절의 밤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해 둘도 없는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전승세대들의 금별의 위훈을 축복하는 꽃보라인양 대동강변에서 여러가지 색갈의 축포탄들이 연방 뿌려졌다.
7월의 하늘가에 펼쳐지는 오색찬연한 천만불꽃은
누리를 밝게 비치는 불의 황홀경은 군중들의 심장마다에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전승절의 밤하늘에 울려퍼진 장쾌한 불뢰성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조국수호정신과 혁명보위정신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중앙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주체혁명의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