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30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지금으로부터 74년전인 주체35(1946)년 7월 30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이날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회의주석단에 나오신
《북조선남녀평등권에 관한 법령초안은 지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제10차회의에서 접수한 다음 각 정당, 사회단체, 공장, 직장들에서 대중적인 토론을 충분히 진행한 결과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민들속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찬성을 받았습니다.그러므로 오늘 회의에서 이 법령초안을 정식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법령으로 채택하자고 합니다.》 녀성들의 사회적해방과 남녀평등의 실현!
이것은
하기에
정녕 남녀평등권법령발포는 세기를 두고 내려오던 봉건적억압과 굴욕, 멸시와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우리 녀성들의 숙망을 풀어준 민족사적사변이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력사적인 법령발포에 접하고 온 나라 녀성들이 감격에 울고웃으며 목청껏 웨치던
이 땅을 뜨겁게 달군 격정의 목소리들은 우리 녀성들을 새 조선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절세의 은인이신
남녀평등권법령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우리 녀성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과 참다운 삶의 권리를 안겨주고 그들의 존엄을 최상의 높이에서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현지지도의 길에서 녀성일군들을 만나실 때면 더없이 대견해하시고 녀성들도 노력하면 못할것이 없다고, 자신께서는 어제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우리의 미더운 녀성들의 굳세고도 강의한 그 품성을 믿고있다고 하시면서 녀성들이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녀성들의 가정적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이 사회에 나가 마음놓고 일하도록 하기 위하여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 탁아소와 유치원을 세워주시고 녀성들이 갖추어야 할 품성까지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마음써오신 우리
지금도 잊을수 없다.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에 당과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충성과 위훈의 자욱을 수놓아온 우리 녀성들의 미덥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녀성들을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내세워주시며 이 땅에 녀성중시의 빛나는 력사가 이어지게 하신분은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주체의 조선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조선녀성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우리 녀성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온 나라에 녀성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회적기풍이 더욱 차넘치도록 이끌어주신
고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전국녀맹예술소조원들의 소박한 종합공연까지 몸소 보아주시면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녀성들이 걸어온 지난 수십성상의 력사는 당과
우리 녀성들을 그토록 아껴주고 믿어주고 내세워주시는
우리 조선녀성들의 존엄과 영예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군인가족들모두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분,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녀성로동자들의 합숙을 지어주시고도 훌륭하게 꾸려진 생활의 보금자리에 든 주인공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시여 연회까지 마련해주신분, 부모잃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여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고 병사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녀성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여기에는 우리 녀성들에게 참된 존엄과 영예, 삶의 긍지를 한껏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 뜨거운 축복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자나깨나 당의 뜻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불타는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고있는것이다.
참으로 세상에는 녀성들이 많지만 우리 조선녀성들처럼 대대로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녀성들의 앞길에
한없이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