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론설 조로친선관계발전의 중요한 력사적리정표
오늘은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지 20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89(2000)년 7월
이 기간에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조로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마련되였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일찌기 준엄한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을 맺고 굳게 결합되였으며 년대를 이어 우의를 두터이하여왔다.그 과정에 조로친선의 력사적뿌리와 전통이 마련되였다.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요구이며 의지이다.조로공동선언에는 그러한 요구와 지향이 반영되여있다. 조로공동선언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조로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력사적인 문건이 채택된 이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하여왔다.
우리 나라와 로씨야는 두 나라사이에 이룩된 합의정신에 따라 주요국제관계문제에서 공동의 보조를 취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로씨야인민이 뿌찐대통령의 령도밑에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고수하고 정치적안정을 공고히 하며 사회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과 당면한 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있다. 뿌리깊은 조로친선관계는 앞으로도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게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다. 정원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