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국제사회 세계보건기구에서
최근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를 선포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비난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세계보건기구탈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것은 국제조약들에서 탈퇴하거나 그것들을 파기하는 미국의 일방주의정책의 또 하나의 실례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방역사업이 관건적인 단계에 놓여있는 지금 미국의 처사는 방역분야에서의 국제적노력을 파괴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의 탈퇴결정이 국제공동체의 다른 많은 성원국들의 립장을 무시하는 미국의 일방적인 정책을 반영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도이췰란드보건상은 미행정부의 처사에 부정적립장을 표시하면서 그것은 국제적협력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못박았다. 영국의 의학잡지 《란씨트》 주필은 미국의 탈퇴를 미친짓, 소름끼치는 행위로 묘사하면서 미국정부는 인도주의비상사태가 초래된 시기에 《악의 길》로 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에 대한 불만을 그 리유로 내세우고있지만 그것은 세계를 우롱하는 독선적인 결정이라고 하면서 시급히 철회할것을 미국에 요구하였다. 지어 미국내에서까지 당국의 무모한 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회 상하원 의원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가 미국인들의 생명과 리익을 보호하지 못할것이며 미국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미국을 고립시킬것이라고 하면서 당국의 처사를 무분별한 행동으로 비난하였다. 미국의학협회는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결정을 철회할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