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분격을 자아내는 파렴치한 행태
최근 일본이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철회문제를 놓고 더욱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지금 아베패당은 《남조선이 경제적피해를 입고있다.》, 《일본제품이 없으면 못산다.》,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저들에게 반입되는 남조선수출제품에 대한 반투매조사에 착수한다, 추가경제보복조치들을 검토한다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지금도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지난해 일본이 단행한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날강도적인 경제침략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철회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하여 일본기업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이 과거죄악을 사죄하고 반성하는 측면에서 놓고보아도, 인륜도덕적인 견지에서 놓고보아도 너무도 정당하기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본반동들은 이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지난해 7월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강행하는 천하의 불망나니짓을 저질렀다. 그때로부터 1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아베패당은 과거죄악을 인정하고 배상할대신 지금과 같이 오히려 제 편에서 반투매조사요, 추가경제보복조치요 하며 호통을 치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고유령토인 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겨대면서 철면피한 짓까지 일삼고있다. 아베패당이 얼마나 남조선을 하찮게 여겼으면 이렇듯 거리낌없이 날강도적행위를 마구 해대는가 하는것이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의 전문가들은 당국이 일본에 대해 어리석은 기대와 미련을 품고 대화와 타협을 구걸하고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결정을 연기하는 등 굴욕적인 태도를 취하다나니 오늘의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일리있는 주장이다. 전체 조선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르고도 꼬물만한 반성도 모르는 교활하고 철면피한 천년숙적 일본반동들과는 그 어떤 양보나 타협이란 있을수 없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일본반동들과는 오직 철저한 계산만이 정답이다. 오늘날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일감정이 날이 갈수록 더욱 격화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김 의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