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응당한 조롱

 

얼마전 남조선의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수장인 김종인이 당내 초선의원들과의 오찬이라는데서 지금이야말로 보수의 얼굴을 바꾸기 위한 《창조적파괴》와 《혁신적파괴》가 필요한 때라고 열변을 토하면서 당명변경문제까지 입에 올렸다.

그런데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네트에는 순식간에 《미래통합당》을 야유, 조롱하는 별의별 흉측한 이름들이 다 올랐다. 《정신못차린당》, 《정말짜증난당》, 《로망당》, 《바꿔도 똑같당》, 《끝났당》, 《개소리한당》, 《꽈당》, 《해체할당》, 《사라질당》, …

그야말로 웃지 못할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 보수패거리들이 다음기 《대통령》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여들 심산밑에 《보수색갈지우기》놀음을 벌려대며 당명까지 개정해보려 하지만 긁어부스럼이라고 그것이 오히려 깨깨 망신당하는 꼴이 되고만것이다. 응당한 곤욕이라 해야 할것이다.

정치시정배들이 그 무슨 《담대한 쇄신》과 《창조적파괴》를 부르짖는다고 하여 수구, 극우의 그 체질적본성이 과연 달라지겠는가.

결국 김종인을 우두머리로 하는 반역당패거리들의 당명개정움직임도 또다시 민심을 기만하여 저들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보수색갈지우기》놀음의 한 고리인 셈이다.

까마귀가 흰 칠을 한다고 백로로 될수 없는것처럼 당간판이나 바꾸어단다고 하여 보수패거리들의 사대매국적이고 파쑈적이며 반인민적인 본성과 체질이 달라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보수패당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가며 저들의 더러운 반역적정체를 가리우고 등돌린 민심을 꼬드기려 하지만 차례질것이란 민심의 비난과 조소밖에 없다.

달라진것도 달라질것도 없는 《미래통합당》의 《보수색갈지우기》에 남조선인민들이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최 강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