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2일 로동신문

 

사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행로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질 정치적결정이 채택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

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를 정기적으로 소집하고 시대와 혁명발전을 인도하는 로선과 전략전술적대책들을 확정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령도방식이다.우리 조국력사에서는 당대회가 열릴 때마다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이 가속화되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당 제7차대회가 가리킨 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투쟁로정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당 제8차대회가 우리 혁명발전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당 제7차대회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목표와 투쟁강령을 제시한 력사적인 대회였다.우리 당과 인민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와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력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

지난 4년간의 굴함없는 투쟁과정에 이룩된 빛나는 성과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것이다.우리 당과 인민은 간고분투의 투쟁으로 건국이래 가장 큰 산을 넘는 대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이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들어서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동적이며 전격적인 외교활동으로 나라의 대외적권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높이신것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이다.

당건설과 당활동전반에서 혁명적전환이 이룩된것은 지난 4년간의 투쟁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이다.우리 당은 전진도상에 난관이 조성되고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때마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를 정상적으로 소집하여 중요한 로선상문제, 대책적문제들을 집체적으로 토의결정하였다.당회의결정관철이 당원대중의 자각적인 집행과정, 헌신적인 투쟁과정으로 확고히 전환됨으로써 우리 당의 전투력이 백배해졌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가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더욱 강화된것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 심도있게 벌어지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보호하며 그들에게 더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힘있게 전개되였다.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굳건히 지켜내고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백방으로 다진것은 지난 4년간 우리 당활동에서 이룩된 자랑스러운 승리이다.

당 제7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혹독한 도전과 격난이 중첩된 로정이였다.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해내지 못할 시련속에서 당을 강화하고 일심단결을 튼튼히 다졌으며 나라의 전반적국력과 지위를 비할바없이 상승시킨것은 우리 당만이 이룩할수 있는 기적이다.

우리의 투쟁에서는 성과도 있는 반면에 혹독한 대내외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드는데 맞게 경제사업을 개선하지 못하여 계획하였던 국가경제의 장성목표들이 미진되고 인민생활이 눈에 뜨이게 향상되지 못하는 결함들도 발로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는 지난 기간의 사업에서 이룩된 경험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고 우리 혁명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기초하여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할 목적밑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이미 거둔 성과에 토대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리정표로 된다.

오늘의 대내외적환경과 조건은 4년전과 크게 달라졌다.우리 당과 인민은 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진일보를 이룩하였다.변화된 환경과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시대와 혁명발전을 령도하는 과학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적대책들을 확정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는 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과 결함들을 전면적으로, 립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당과 정부앞에 나선 새로운 투쟁단계의 전략적과업을 토의결정하게 된다.대회는 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고 이미 이룩한 승리를 보다 큰 새로운 승리에로 이어나갈수 있게 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전당의 당조직들을 살아숨쉬는 전투조직으로 만드는데서 의의깊은 대회로 된다.

우리 당은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이다.당회의결정들을 관철하기 위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사업정형을 심도있게 총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자는것이 이번 대회의 소집을 결정한 당중앙의 의도이다.대회를 통하여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의 집행을 담보할수 있는 당의 지도기관이 정비보강되고 각급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이 한층 높아질 때 우리 혁명은 당이 펼친 설계도따라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우리 당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그 어떤 도전도 뚫고나갈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고 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웅대한 투쟁목표를 실현해나갈수 있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예술을 지닌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소집에 관한 력사적결정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과 국가활동전반을 새로운 상승단계로 조직령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자신심의 표출이며 국가의 장래를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감으로써 인민들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려는 우리 당의 강렬한 의지와 엄숙한 맹세로 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무진막강한 위력은 당에 대한 천만군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으로부터 분출되는 위력이다.지금 우리 인민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의 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을 안고 온갖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고있다.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사업을 인민의 이러한 소중한 마음을 귀중히 여기고 지켜주기 위함에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여야 한다.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를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그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와의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인민들에게 부담과 불편을 주면서 그 무슨 성과를 내려는 사소한 요소에 대하여서도 비상사건화하여 완전히 근절하여야 한다.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국가경제의 내적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주체공업의 자립적발전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중요대상건설을 계획대로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전력과 석탄공업 등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생산돌격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농업부문에서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고 알곡생산을 최대로 늘이기 위한 완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우리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편향과 결함들을 극복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

올해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에서 제시된 중요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악성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것은 그 어떤 경제적성과에도 비길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다.누구나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비상방역대책을 세운 당중앙의 조치를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가장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시, 군,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말단집행단위들에서 안일해이, 무경각성, 만성병을 불사르고 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여 우리 인민의 안녕, 우리 국가의 안전을 철통같이 보위하여야 한다.

큰물피해복구사업은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다.군민의 대단결과 협동작전으로 10월 10일까지 큰물피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주민들을 안착시켜야 한다.인민들의 요구와 지향, 시대적수준에 맞게 살림집과 마을들을 실용적으로나 미학적으로 손색이 없게 일떠세워야 한다.

당창건 75돐 경축행사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특색있게 준비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우리 당과 인민의 불가항력적힘과 확고한 강국건설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모든 행사참가자들이 하나의 작품을 형상하고 하나의 동작을 완성하여도 당에서 의도하고 바라는 높이에서 하겠다는 투철한 자각과 의지를 안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조기풍을 발휘해나가야 한다.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과정이 우리 혁명대오를 당의 사상으로 살아숨쉬는 충성의 전일체로 더 튼튼히 다지며 혁명사업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새 기준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승리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당원대중속에 전달침투하는 과정이 전 대오를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상동원과정, 작전과정, 임무분담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당면하여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하는 사업이 당 제8차대회를 의의깊게 경축하기 위한 사업의 중요한 일환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인식시키는데 모를 박고 진행하여야 한다.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길에서 우리 당이 쌓아올린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에 대한 교양, 충실성교양을 심화시켜 오늘의 혁명적진군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총폭발되도록 하여야 한다.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여러가지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다같이 틀어쥐고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며 대책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당정책이 은을 내게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충복, 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인민군장병들은 원쑤들의 온갖 책동으로부터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청년들은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 청년전위의 슬기와 본때를 높이 떨치며 우리의 사상과 우리의 문화를 고수하는데서 맹수가 되여야 한다.

모두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