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2일 로동신문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자

사설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내주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와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큰물피해복구전역이 세차게 끓고있다.큰물피해지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려는것이 복구사업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불같은 열의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대로 큰물피해복구를 당창건기념일까지 기본적으로 끝내자면 련관단위들에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설비와 자재보장에 건설속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나르는 심정으로 강재와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생산과 수송에 대한 조직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짜고들어야 한다.》

수재민들이 겪는 고생을 한시바삐 덜어주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것은 현시기 우리앞에 나선 최우선중대사이다.

지금 재해지역 인민들은 당의 령도밑에 펼쳐질 더 좋은 래일을 그려보면서 모든 애로와 난관을 극복해나가고있다.우리 당은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다같이 고초를 겪고 이겨내는것이 당풍, 국풍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큰물피해복구전역에 달려나간 인민군장병들과 건설자들은 지금 맹렬한 전격전, 불꽃튀는 철야전을 벌리고있다.건설은 념려말라, 설비와 자재만 보장해달라, 이것이 복구건설장 그 어디에서나 울려나오고있는 건설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당에서 정한 기일내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큰물피해복구를 결속하려는 건설자들의 드높은 투쟁기세가 자랑찬 성과로 이어지자면 설비와 자재보장을 따라세워야 한다.설비와 자재보장이자 큰물피해복구속도이다.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의 투쟁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증산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

누구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낮이나 밤이나 피해지역 인민들을 생각하시며 큰물피해복구사업을 진두지휘하고계신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자신들을 따라세워야 한다.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사람이라면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자기앞에 맡겨진 과제를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며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자재보장을 맡은 단위들에서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금속공업부문과 건재공업, 림업부문에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철강재와 세멘트, 건설용목재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전력공업부문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전력을 중단없이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짜고들어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전화의 수송전사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증송의 기적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큰물피해복구장에서 요구하는 설비와 자재들을 제때에 실어날라야 한다.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부문과 단위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맡겨진 설비와 자재보장과제를 얼마나 신속히, 철저히 집행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일군들은 큰물피해복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를 안고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맡겨진 과업수행을 당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현 조건에서 어떻게 하면 생산을 더욱 활성화하겠는가, 자재보장사업에서 미진된것은 없는가, 공사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은 없는가 등을 앞질러가면서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알아보며 미리미리 대책해나가야 한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선행시키는 원칙에서 경제조직과 지도를 적극 짜고들어야 한다.큰물피해복구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근로자들의 성실한 피와 땀이 깃들어있는 귀중한 공사설비와 자재를 애호관리하고 아껴쓰기 위해 노력하며 적은 원료와 자재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부문과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오늘의 큰물피해복구사업이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의 일심단결과 사회주의의 위력,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똑똑히 인식시켜야 한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에 담겨진 인민에 대한 사랑의 참뜻을 깊이 새겨주어 모든 근로자들이 맡은 자재생산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 피해복구에 요구되는 설비와 자재를 무조건 보장하도록 당적으로 힘있게 밀어주어야 한다.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산악같이 일떠서 자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당창건 75돐을 참다운 인민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