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31일 로동신문
제6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제6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전후하여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나날을 보내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을
당의 웅심깊고 다심한 사랑에 떠받들려 양덕땅에 귀빈으로 도착한 전쟁로병들을 군안의 인민들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봉사관리소 일군들, 종업원들이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하였다. 전쟁로병들은 풍치수려한 명당자리에 인민을 위한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로 훌륭히 꾸려진 휴양지에서 특별한 환대를 받았다. 온정봉의 푸르른 솔숲에 꾸려진 야외온천장과 삭도를 타고 청신한 공기를 한껏 마시며 오른 대봉정점에서 휴양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부감하는 로병들의 얼굴마다에는 희열이 한껏 어려있었다. 각종 운동기재와 문화오락기재들이 가득찬 종합봉사소와 여러가지 봉사를 받을수 있는 치료호동, 료양호동에도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며 기쁨에 넘친 로병들로 흥성이였다.
봉사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로병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건강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생일상도 차려주고 기념품도 안겨주면서 성심성의를 다하였다. 휴양지를 찾은 중앙예술단체의 명배우들이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펼쳐 로병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백살을 가까이 한 로병들이 《세월이야 가보라지》, 《정말 좋은 세상이야》 등의 노래에 맞추어 저저마다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취를 돋구고 인기배우들의 익살스러운 만담과 재치있는 요술기교들을 보면서 젊음을 되찾았다. 로병들은 배우들과 함께 전시가요들도 부르면서 가렬처절하였던 전화의 나날들을 추억하였다. 그들중에는 전쟁의 포연탄우를 함께 헤쳐온 평안북도 정주시의 로병부부와 불타는 전호가에서 통신원고를 쓰던 그때처럼 밤을 새워가며 수필 《만복을 누리는 로병의 목소리》와 가사 《로병의 맹세는 불타라》를 쓴 강원도 통천군의 로병도 있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의암동의 아흔살 난 로병은 자작시를 읊으면서 품안에 간수하였던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조국의 한치땅을 피로써 지킨 수호자들의 정신을 후대들이 굳건히 이어가도록 이끌어줄 의지를 피력하였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꿈만같은 나날을 보내며 전쟁로병들은 인생의 영광과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끝없는 정과 사랑을 부어주시는
제6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가는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