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일 로동신문

 

론설

경제건설에서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를 뚜렷이 밝혀주었다.

당의 의도에 맞게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자면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는데서 기본은 국가적범위에서 경제사업을 짜고들고 활성화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것을 최대한 국내에서 생산보장하는것이다.우리는 어떻게 하나 자체의 원료와 자재, 자체의 기술과 로력에 의거하여 경제전반을 재정비하여야 한다.다시말하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할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에 립각한 사업태도이고 잡도리이며 본때이다.

우리의것에 철저히 의거하여 우리 나라의 조건과 실정에 맞게 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요구는 단순히 부닥친 시련을 극복하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것이 아니다.이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에 대한 과학적타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우리가 막강한 경제기술적잠재력을 가지고있는것만큼 자체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과 가능성을 통일적으로 조직동원하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적극 살리면서 경제사업을 실리있게 진행하면 얼마든지 인민경제를 우리가 요구하는 방향과 수준에서 재정비하며 높은 장성속도를 이룩할수 있다.

자체의 기술과 력량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은 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사회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주되는 동력은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자기 인민의 드높은 정신력과 창조력이다.남의 방조나 도움은 한계가 있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기마련이다.자기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야 빠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예로부터 슬기롭고 지혜로운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우리 인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에 떠받들려 창조의 거인으로 자라났다.오늘 우리 인민은 당이 지펴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불길속에 누구나 지식형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해나가고있다.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강렬한 지향과 열망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며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창조적힘은 무궁무진하다.

명석한 두뇌와 뛰여난 재능을 지닌 우리 인민이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당이 바란다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고 세상에 없는것도 만들어내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하여 지난해에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농업부문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였고 도처에 진정한 인민의 소유로 되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으며 인민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현저한 장성추세를 보이였다.인민의 힘과 지혜에 의거할 때 우리는 자립, 자력으로 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국면을 열고 얼마든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물론 우리가 아직은 사회주의강국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에 있는것만큼 뒤떨어진것도 있고 어려움을 겪고있는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세계의 첨단에 당당히 도전할수 있는 과학기술인재대군과 영웅적인 로동계급을 비롯한 훌륭한 인민이 있고 자체의 튼튼한 경제토대가 있기에 세계를 앞서나가는것은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니다.필승의 신념과 강의한 정신력을 지닌 우리 인민이 견인불발하여 떨쳐나선다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자체의 원료, 자재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은 경제건설에서 구현해나가야 할 중요한 원칙이다.

우리의 원료, 자재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은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보장하는데서 중핵적인 문제이다.아무리 훌륭한 건물을 지어놓고 현대적인 설비를 차려놓았다고 해도 원료, 자재를 수입에 의존한다면 그러한 경제는 남에게 목줄을 매인 예속경제이지 결코 자립경제라고 할수 없다.우리의 설비, 우리의 원료, 자재로 운영되는 경제, 이것이 우리가 건설하는 자립적민족경제의 실체이다.

오늘 강원도가 기수도의 영예를 떨치고있는 중요한 비결의 하나는 공장, 기업소들이 우리 나라의 원료, 자재에 의거하여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데 있다.안변요업공장,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문천강철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부족되는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자기 지방의것으로 충당하고있다.하기에 오늘 강원도는 생산장성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 내달리고있다.

우리 당이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성과를 그토록 소중히 여기고 높이 내세워주는것은 우리의 자원으로 얼마든지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활성화해나갈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실천으로 확증하고있기때문이다.강원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처럼 결심품고 달라붙으면 능히 우리의 자원으로 생산정상화를 실현하며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갈수 있다.

자력갱생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력갱생의 력사를 배우며 자라나고 자력갱생으로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에게 있어서 자력갱생외에 그 어떤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에 립각한 일본새를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