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3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계승자들의 대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1만 6 000여명의 근로자들과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강철의 령장의 자욱을 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겨울철답사에 이어 여름철답사를 진행하고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400여개 단체에 1만 6 000여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였다.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입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구자, 본보기인 인민군대가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인민군군인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답사과정에 그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뼈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나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웠다. 특히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그 어떤 폭풍에도 굽힘없는 결사의 의지와 불굴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고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갈 결의를 피력하였으며 답사숙영소들에 많은 지원물자도 기증하였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전승절에 즈음하여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쥔 사회주의조국방선의 수호자들,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각계층 근로자들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기계공업성, 금성정치대학,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무역은행, 국가과학원, 평양산원, 평양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하여 300여개 단체에 1만 1 8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답사행군기간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며 답사자들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 대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자욱이 그대로 새겨져있는 전구들에서 진행된 시랑송모임과 혁명가요합창경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 문답식학습경연 등은 그들에게 절세위인들의 위대성과 투사들의 투철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는 답사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불세출의 천출위인이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명주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