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5일 로동신문
1970년대는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력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한 혁명적대고조의 시대이며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온
기적은 어떻게 시작되였으며 시대의 전환을 선도한 강위력한 힘은 무엇이였던가.
그이께서 높이 추켜드신
우리 조국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세기적사변-2월의 선언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사상전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
주체59(1970)년은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였다.대회를 한달 남짓이 앞두었던 어느날
조용히 하시는 그 물으심이 일군의 가슴을 세차게 울렸다. 주체59(1970)년에 이르러 우리 나라의 공업총생산액은 전후 3개년계획을 수행한 주체45(1956)년에 비해 11.6배로 장성하였으며 공업화 전기간에 걸쳐 공업생산이 평균 19.1%의 높은 장성속도를 기록하여 주체33(1944)년 한해동안 생산하던 공업생산물을 단 12일동안에 생산해내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채택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아래 농촌경리의 기술적개조가 힘있게 추진되여 전반적수리화가 실현되였으며 주체58(1969)년에 이르러 농촌경리에 복무하는 뜨락또르대수는 3.3배로, 화물자동차대수는 6.4배로 늘어났다.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실현! 그것은 그대로
그날
돌이켜보면
《우리 당을 영원히
이렇듯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는 첫날부터 우리 당을
언제인가
그것은 결코 상징적인 말씀이 아니였다.
그 시기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일군들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새겨진 화폭은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주체60(1971)년 9월 어느날
떠오르는 아침해가 온 천지를 붉은 화광으로 물들이는 광경은 참으로 장관이였다.어찌 자연의 해돋이가 펼친 아침이라고만 할수 있으랴.
일군들은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계시는 천출위인이신 우리
무포의 낚시터에서
드디여 그날은 오고야말았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
《온 사회의
회의장에 터져오른 폭풍같은 환호, 크나큰 격정의 설레임, 그것은 지심깊이에서 끓어번지던 용암의 분출과도 같은것이였다.
격정에 휩싸여있는 참가자들을 바라보시며
새로운 철학적원리에 기초하여 전일적인 체계를 갖춘 우리 시대 지도사상의 전모와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과 구별되는 특징이 심오하게 밝혀져있는 불멸의 대강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았다.우리 당은 력사의 모진 풍파에도 끄떡없이 억세게 틀어잡고 나갈수 있는 불멸의 기치를 가지게 되였고 조선혁명은
2월의 선언은 전당과 온 사회를
그것은 또한 내 나라, 내 조국을
력사는
우리 혁명은
그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은 오늘도 행성을 진감하고있다.
력사의 기적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주체63(1974)년은 우리 당력사에 절세위인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밑에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난 뜻깊은 해로 소중히 아로새겨져있다. 주체63(1974)년 여름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8월 2일 몸소 대회장에 나오신
《전당을
전당
우리 당을 완전무결한
그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새 출발의 선언이였다.
온 사회의
온 사회를
《당선전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도당사상비서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당사업에서 낡은 틀을 마스고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자》…
온 사회의
온 나라를 진감시킨 력사적인 70일전투, 그 격동적인 나날에 우리 당사업은 물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그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혁신이 일어났던가. 주체63(1974)년으로 말하면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대건설전투가 시작된 해이며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해였다.
년초부터 아홉달동안 해낸 량과 맞먹는 아름찬 과제를 석달동안에 해제끼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때 당조직들을 발동하여 기적을 창조하실 결심을 내리시고 70일전투를 발기하신 우리
그이의 천재적인 통찰력과 탁월한 조직적수완, 비범한 전개력이 70일전투라는 거창한 경제건설대전에서 어떤 기적과 변혁을 안아올것인지 아직은 누구도 몰랐다. 70일전투가 선포된 다음날인 주체63(1974)년 10월 어느날이였다.
70일전투중앙지휘부에는 각지의 랭동공장건설정형을 그날중으로 료해하여 보고할데 대한
일군들은 모두 어리둥절하지 않을수 없었다.그처럼 거창한 전투를 앞두고 랭동공장건설이라니, 머리를 짜보았으나 도무지 신통한 짐작이 떠오르지 않았다.
종합된 자료가 보고되자 이번에는 각 도들에 랭동공장보수정비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즉시에 보장해주며 필요한 기술자들과 로력을 비상동원하여 랭동공장건설을 빨리 끝낼데 대한
탄광, 광산의 영양제식당들과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진 림산마을벌목공들의 식탁에 오를 물고기들이 랭동공장들로 련이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그것은 수자를 따지기 전에 사람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대하는 주체사상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는
일군들은
우리가 다른것은 다 중지하더라도 로동자들의 합숙과 살림집부터 먼저 지어주자고, 그것도 70일전투과제라고 하신 그 말씀, 가정을 떠나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자원해간 15만명의 지원자들에게 겨울나이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줄데 대한 사랑의 조치, 수도와 지방도시의 살림집난방공사를 마저 완성하고 비새는 지붕, 불이 잘 들지 않는 구들을 보수하기 위하여 나라의 중요한 화학기지건설장과 생산현장에 동원되였던 수백명의 기능공들과 로동자들이 소환된 사실, 사경에 처한 두 선원을 위하여 대양을 헤가르던 대형무역선 《혁신》호가 항로를 바꾼 이야기…
경제건설전투라고만 여겼던 70일전투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한 이 이야기들은 우리
70일전투의 나날은 이렇게 흘렀다.근로자들의 일손에서는 번개불이 일었고 불가능이라는 암벽은 어디서나 통쾌하게 터져나갔다. 당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있다는 우리 당의 리념은 전투장들마다에서 증산과 혁신의 기적들을 펼치였다.세계가 《기적이다!》라는 한마디 말로 찬탄을 표시한 우리의 경제장성통계수자들은 유엔의 문건에도 기록되였다.
70일전투는 전당과 온 사회를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 존중으로 일관된
온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천으로 새 교복, 새옷을 입히고싶어 하시는
그때 황해남도의 어느 한 군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로동당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가운데 나라앞에 떳떳치 못한 한 녀성의 손자, 손녀들도 여느 애들과 아무런 차별없이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이어 집에 찾아온 사진사들이 기념사진까지 찍어주는것이 아닌가.
걷잡을수 없이 흐르는 눈물속에 녀성은 당중앙위원회에 올리는 편지를 썼다.손자, 손녀 5형제가 선물옷차림으로
진정 그 편지들은 그대로 우리 당에 드리는 송가였고 당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시련도 고난도 주저없이 뚫고나가리라는 전체 인민의 충성의 맹세였다. 우리 당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혁명과 건설의 역군으로, 어엿한 조선로동당원으로,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급 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로력영웅으로 자라난 사람들이 그 얼마이던가.
우리 당과 인민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온 사회의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