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6일 로동신문

 

큰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철저히 보호하자

시시각각 따져보며 만전을 기하자

 

◇각지 농촌들에서 큰물피해막이로 긴장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있다.

우리 나라 중부로 이동하여온 장마전선에 의하여 전반적지역에서 련일 비가 내리고있으며 태풍4호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늘어나고있다.이와 관련하여 여러 지역에 폭우, 많은 비 경보가 내려진데 이어 6일과 7일사이에 금성호하류부터 순화강합수목까지의 대동강류역, 구연천합수목부터 례성강하구까지의 례성강류역과 금야호에 큰물주의경보가 내려졌다.

현실은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내밀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여야 할 사업이 큰물피해막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지금껏 큰비가 내려도 별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요행수를 바라거나 이쯤하면 된다는 식의 일본새와 같은 요령주의에 빠졌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지난 시기 애국의 열정과 땀을 바쳐 큰물과 폭우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한 여러 단위의 경험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큰물피해막이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을 깨우쳐주고있다.

그렇다.큰물피해막이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사업이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신들메를 더욱 조이고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세운 정형을 시시각각 따져보면서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이번 피해막이사업의 성과여부도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피해를 입을수 있는 대상들을 부단히 조사장악하면서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저수지언제보수와 시설정비에 큰 힘을 넣으며 강수량과 저수능력에 맞게 수문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또한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배치한 배수양수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거나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여야 한다.강냉이와 같이 키큰 작물이 센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그리하여 농경지와 농작물을 무더기비와 비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철저히 보호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