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0일 로동신문
혁명군대의 본때를 과시하며 은파군 대청리피해복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은 먼저 도로복구와 제방보수, 지대정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으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만장약된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기폭제로 되였다. 인민무력성 현장지휘부에서는 피해복구를 위한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각 부대들의 임무분담을 명백히 해주어 부대들이 도착하는 즉시 작업에 진입할수 있게 하였다. 피해복구현장에서는 지금 파괴된 제방과 도로복구, 지대정리가 선행되고있으며 중요하게는 농작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작업이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인민군군인들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끊어진 도로와 못쓰게 된 제방들을 타고앉아 치렬한 격전을 벌리고있다. 그들은 공사에 필요한 혼석을 자체로 마련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벌써 큰물로 인해 쌓인 수백㎥의 토량을 처리하였으며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도로확장공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이와 함께 많은 비가 또다시 내리는데 맞게 수로들을 보다 깊이 파고 제방을 든든히 보강하기 위한 돌격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수로파기를 맡은 인민군군인들은 비가 계속 쏟아지는 불리한 조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며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질적으로 공사를 다그치고있다. 제방복구공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은 대형화물자동차들과 중기계들을 만가동시켜 끊어진 제방을 련결하고 약한 구간들을 보강하기 위한 작업에서 일자리를 크게 내고있다. 침수된 농경지들을 복구하고 넘어진 곡식들을 바로세우기 위한 작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논과 밭에 흘러든 감탕을 쳐내고있으며 농장원들과 힘을 합쳐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글 특파기자 정류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