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1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회의 소할바령회의 80돐에 즈음하여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80년세월이 흘렀다.
일제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빛내여주신
항일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은 소할바령회의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담대한 배짱, 드놀지 않는 필승의 신념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하신 우리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소할바령회의는 항일무장투쟁의 중요한 전략적로선들을 제시한 주체20(1931)년 12월의 명월구회의, 주체25(1936)년 2월의 남호두회의와 더불어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한 뜻깊은 계기로 력사의 갈피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당시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대륙에 대한 침략전쟁을 결속하지 못한채 동남아시아지역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려고 미쳐날뛰였다.한편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최후발악을 하며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발악적인 대규모 《토벌》공세와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과 략탈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회의에서
회의과정에 크게 론의된 문제는 앞으로의 전략적단계를 혁명적대사변의 시기로 규정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달리말하여 다음단계에 들어가서 조국해방을 성취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물론 지금도 일본군대는 강하다.그러나 망해가는 군대다.일본군이 망해가는 군대라는것은 관동군의 정예라고 하는 공군부대에서 폭동이 일어난 사실만 보고서도 알수 있다.도주자와 의거자가 속출하기때문에 중일전쟁마당에서도 그 단속을 하느라고 쩔쩔맨다고 한다.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일본이 패망할 날도 오래지 않다.…
우리
소할바령회의를 전후한 시기에 일제의 멸망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내다보신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
결코 누구나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내놓으신것은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우리
일부 사람들은 적들이 도처에서 대무력으로 달려들 때 대부대로 맞서지 않고 소부대로 대결하게 되면 각개격파당하지 않겠는가고 우려하였다.
그때
회의에 참가하였던 군정간부들은 물론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전달받은 모든 대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일제의 기도를 파탄시키고 혁명력량을 보존하면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수 있는 준비를 튼튼히 갖출수 있은것은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오신
정녕 항일의 나날 천만대적의 그 어떤 악랄한 공세속에서도 탁월한 전략전술로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백전백승하여온 조선혁명은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그렇다.
이것이 오늘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