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5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길이 빛나라 력사의 기념비여! 개선문! 수도 평양의 모란봉기슭에 높이 솟아 빛나는 불멸의 기념비를 바라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설레인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잃은 설음의 눈물로 얼룩졌던 이 땅에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민족의 태양, 전설적영웅이신
《1925》, 《1945》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걸음걸음 혈로를 헤쳐오신 우리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불타는 맹세를 다지시며 14살 어리신 나이에 압록강을 건느신 때로부터 우리
그 20성상에 우리
신음하던 이 땅에 재생의 새봄을 안아오신
수수천년 그리도 애타게 바라고 기다리던
민족의
개선문에 깊이 아로새겨져 오늘도 찬란히 빛을 뿌리는
글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