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노래하는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60년력사를 더듬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창립 60돐을 맞이하였다.

어린이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형상한 동상을 우러르느라면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이어진 력사의 나날들이 숭엄히 어려오고 웅장화려한 멋쟁이건물들과 곳곳의 최상급시설들을 바라보면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세상에 둘도 없는 어린이들의 궁전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되새겨지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세상에 이처럼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춘 훌륭한 과외교양기지, 학생소년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뛰노는 야영소가 과연 그 어디에 있던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60년력사, 그것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사랑의 년대기이며 그 품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높이 자라나는 우리 새 세대들의 기쁨과 행복의 서사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우리 당의 후대관이 비낀 멋쟁이건축물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어린이들의 호텔이고 궁전입니다.》

주체102(2013)년 5월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미래의 역군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곳곳에 소년단야영소들을 꾸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기시면서 우리는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하시던 수령님들의 높은 뜻을 생각하여서라도 소년단야영소들을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게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못 잊을 추억은 우리를 60여년전 그날에로 이끌어간다.

주체48(1959)년 6월초 송도원지구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송도원의 제일 좋은 자리에 아이들의 야영소를 지어줄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시 일군들은 그 자리가 송도원지구에서도 명당자리인것으로 하여 아끼고있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 안겨주는데서 기쁨과 행복을 찾으시는 우리 수령님이시기에 송도원기슭의 명당자리에 아이들을 위한 야영소를 일떠세우도록 하신것 아니랴.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친히 야영소자리도 잡아주시고 건설방향과 방도도 밝혀주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사로 보시고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꽃피우실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손길에 떠받들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넉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야영소가 일떠서게 되였으며 주체49(1960)년 8월 17일 첫 소년단야영을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우리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이듬해 9월 몸소 야영소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의 후대관, 미래관, 혁명관이 그대로 비껴있다.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신분, 하나를 보시면 열백을 생각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야영소를 다녀가신 후에는 야영생들이 리용할 고급침대와 영사기를 비롯한 수많은 비품들과 꽃이불까지 보내주시였다.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사랑의 축도인 야영소를 세계적인 야영소로 더 훌륭히 꾸려주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 학생소년들이 경치좋은 송도원에서 야영생활을 즐기고싶어하는 심정을 헤아리시여 야영소의 능력을 확장하도록 하시고 야영소의 이름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고쳐주시였다.

주체82(1993)년 3월말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때이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야영소가 개건확장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현지를 찾으시였다.

몰라보게 변모된 야영소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야영소의 위치도 좋고 외부형성도 잘해놓으니 볼수록 멋있다고 그리도 기쁨을 금치 못하신 어버이장군님,

그이께서는 주방에 갖추어놓은 설비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에스키모기계를 보다 현대적인것으로 바꾸어주라고 이르시였고 생일식사칸에 들리시여서는 야영소에 와서 생일을 쇠는 야영생들을 축하해주고 사진도 찍게 하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만족해하시였다.

어버이의 당부는 정녕 끝이 없을상싶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수족관도 건설해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물놀이장에 수지뽀트를 만들어 보내줄데 대한 문제, 물놀이장옆의 공지에 유희시설을 설치해줄데 대한 문제도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긴장한 정세가 조성된 때에 그처럼 로고를 바치시며 우리 학생소년들에게 즐거운 야영길을 더 활짝 열어주신 어버이장군님,

그이께서는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학생소년들이 보람찬 야영생활을 마음껏 즐기도록 크나큰 배려를 거듭 돌려주시였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기 위해 쪽잠과 줴기밥으로 전선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도 아이들의 랑랑한 노래소리를 들으시면 온갖 피로가 가셔지신듯 환히 웃으신 자애로운 어버이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사랑은 행복한 날보다 시련속에서 더 잘 알게 되는 법이다.

우리 학생소년들이 끊임없이 오른 행복넘친 야영길, 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일 귀중히 여기고 나라의 보배로 내세워주시던 아이들의 얼굴에 언제나 행복의 웃음만이 피여나게 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이 세상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의 길이였다.

참으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결정체이며 그 고귀한 력사를 길이 전하는 하나의 숭엄한 기념비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속에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으로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모시여 그 이름 더 높이 떨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하려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며 야영소개건을 위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주체103(2014)년 4월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며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

이날 그이께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자신께서는 이 구호를 보기만 하여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고 하시며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을 대를 이어 계승하여 조국의 미래를 사랑하고 어엿하게 키우는것을 자신의 마땅한 본분으로, 사명으로 여기시는분이 바로 우리 원수님이시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우리 당의 후대관이 비낀 멋쟁이건축물, 세상에 둘도 없는 어린이들의 호텔, 행복의 궁전으로 꾸려주시고도 주신 사랑 부족하신듯 그이께서는 이날 야영소의 여러곳을 빠짐없이 다 돌아보시며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축구경기장을 돌아보실 때에는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밤에도 뽈을 찰수 있게 경기장에 투광탑을 설치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야영소일군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까지 일깨워주시고 활쏘기장에 들리시여서는 활촉을 비롯한 기재들을 놓을수 있는 대도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활쏘기하는것을 앉아서 볼수 있게 의자도 만들어주라고 이르신 우리 원수님.

어찌 이날뿐이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급강하물미끄럼대도 야영소에 먼저 설치해주도록 하시고 그것이 다 설치되였을 때에는 몸소 찾아오시여 아이들이 좋아할것이라고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해수욕장을 돌아보시면서는 야영생들이 해양체육도 할수 있게 돛배도 마련해주자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진정 이 세상 천만부모의 사랑을 합쳐도 비기지 못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다.

이곳 일군들과 교직원들은 주체103(2014)년 5월 2일 야영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축포발사를 관람하던 영광의 시각을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이 최상급의 야영소에서 행복한 야영생활을 하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결승경기와 모란봉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진행된 축포발사도 학생소년들과 함께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높이 모신 야영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성대한 행사들을 진행한 우리 학생소년들의 감격과 기쁨의 분출인양 항구도시의 밤하늘을 황홀하게 단장한 그날의 축포는 우리 당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숭고한것인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불멸의 화폭이였다.

하기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낸 어느 한 나라의 소년야영단 단장은 태여난 첫날부터 어린이들을 국가가 전적으로 돌봐주는 아이들의 천국인 조선에서 체험한 모든것이 꿈만 같다고 하면서 《우리는 조선학생들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왜 그토록 절절하게 부르는지 야영생활을 통하여 절감하게 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만복을 누려가는 조선의 학생소년들이 정말 부럽다.》고 말하였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숨지고있다.분쟁과 살륙,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여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시들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아이들의 궁전이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 그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행복넘친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온 강산에 울려퍼지는 내 나라의 자랑찬 현실은 절세위인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실 때에만 조국과 혁명의 미래가 굳건히 담보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난 60년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는 행복넘친 우리 학생소년들과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야영생들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으며 이 나날 47만여명이 야영소에서 즐겁고 유쾌한 나날을 보내였다.

절세위인들의 사랑속에 자기 발전의 자랑스러운 행로를 수놓아온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2중영예의 붉은기를 쟁취하는 자랑을 지니였다.뿐만아니라 지도교원들의 자질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야영생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나라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준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하늘의 태양보다 더 따사로운 열과 정으로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으로 무궁토록 빛날것이다.

글 본사기자 오영심
사진 특파기자 홍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