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순간도 떨어져선 못살 어머니품
온 나라에 격정의 대하가 굽이치고있다.하나의 숨결로 고동치는 민심의 목소리가 이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당은 어머니! 이것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 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이 나라 인민들이 다시금 심장으로 터치는 마음속고백이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조용히 귀기울이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장에 울려퍼지던
집과 가산을 잃고 림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라고,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당은 어머니! 이것은 당에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깊이 간직한 무한한 자부심이고 끝없이 샘솟아올라 날이 갈수록 더 높이 울리는 이 나라의 민심의 목소리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정치리념, 정치방식으로 내세운
예로부터 권력과 황금으로도 살수 없는것이 민심이라고 하였다.오직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천만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진정한 사랑만이 인민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고 그 마음을 움직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시련속에서도 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더욱 굳게 뭉쳐지는 이 땅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크나큰 긍지가 가슴가득 넘쳐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설사 그가 어디에 있건
격정의 마음을 안고 우리 지나온 나날을 숭엄히 돌이켜본다. 라선땅과 함북땅을 휩쓸었던 자연의 광란속에서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지켜지고 꽃펴났던가.한 나라, 한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빼앗으려고 달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며 이 땅우에 솟아오른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어떻게 마련되였던가.
하늘도 감복할 숭고한 사랑의 서사시가 엮어지던 력사의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인민을 하늘같이! 당조직들은 어머니된 심정으로!
새집들이한 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으시여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고 인민들이 리용할 삭도와 초고층아빠트의 승강기에도 남먼저 오르신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주시려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도 앞장에서 걸으신 불멸의 화폭, 인민들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몸소 현장에 나오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신 못 잊을 이야기…
이렇듯 인민을 불같이 사랑하시는분이기에 은파군에서 많은 살림집들이 큰물로 침수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후 만사를 미루시고 피해현장을 찾으신 우리
그날
은파군주민들을 모두 사전에 안전한 지대로 소개시켜 인명피해는 없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면서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사회안전기관을 비롯한 군급지도적기관들에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사무공간들과 공공건물들, 개인세대들에 분숙시키고 안정시키며 위로해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우리
집과 가산을 잃은 인민들을 두고 그렇듯 가슴아파하시며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도록 온갖 조치들을 취해주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한밤을 꼬박 새우신채 다음날 이른아침 또다시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대청리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살림집들을 최단기일내에 본보기로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신
지난 9일에는
15일에는 또다시 우리
은파땅을 울린 만세의 환호성, 줄지어 늘어선 자동차를 어루쓸며 고마움의 눈물을 쏟고쏟는 사람들, 재난을 당한 친형제, 친자식을 위하는 혈육의 정이 깃든 식료품과 이불, 모포, 생활용품, 의약품 등을 받아안고 우리
정녕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화폭이였다. 지금 이 시각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큰물을 비롯한 자연재해로 집과 가산을 다 잃어버리고 불행과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는가.
그러나 이 땅에서는 재난의 난파도속에서 당과 인민사이의 혈연의 정이 더더욱 굳건하게 이어지고있으니 우리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그렇다. 당은 어머니!
천만의 가슴마다에서 터져나오는 이 뜨거운 진정이야말로
부닥친 자연재해의 후과를 말끔히 가시고 보다 훌륭한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는 조국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누구나 새겨안고있다.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는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