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0일 로동신문

 

삼지연전역을 들끓게 하는 박력있는 당조직정치사업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백두전역이 들끓고있다.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해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서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

그 강의한 의지와 불같은 기상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를 우리는 216사단 현장지휘부와 각 려단, 련대들의 정치사업을 놓고 찾아보게 된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채인철

 

당정책결사관철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지난 5월이였다.216사단은 또다시 크나큰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삼지연시꾸리기와 혜산-삼지연철길건설에 기여한 216사단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 군인건설자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던것이다.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사단의 전체 지휘관, 건설자들은 그날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에서 또다시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겠습니다.》

사단정치부에서는 앙양된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군인건설자들의 열의에 맞게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사실 올해에 사단앞에 나선 과업은 간단치 않다.

지난 2단계공사때보다 공사량은 훨씬 방대하다.빠른 시일안에 수천세대나 되는 살림집들을 건설하여야 한다.공사범위로 놓고볼 때도 백두산밀영동과 리명수동, 신무성동, 포태동, 보서리, 통신리를 비롯한 시안의 여러 지역에서 공사를 동시에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벌려야 한다.

그에 따라 사단에서는 올해 공사방향을 명백히 규정한데 맞게 자력갱생기지들을 보다 활성화하고 실지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한 사업,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최대로 높이고 선진공법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 설계가들이 최량화, 최적화의 원칙에서 설계를 진행하게 하기 위한 사업 등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질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조직사업들을 짜고들었다.

사단현장지휘부 일군들부터가 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나도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대오의 기수가 되여 달리고있다.

사단정치부에서는 모든 공사장들에서 백두산정신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진공적으로 벌리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주마다 모범적인 려단들의 혁신자들로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이 의의있게 진행되고있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들끓는 백두전역에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포성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사단정치부에서는 공사장마다에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는 구호와 표어를 비롯한 직관선전물과 붉은기들이 뒤덮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 힘있는 방송선전, 경제선동의 북소리로 공사장을 떠들썩하게 하고있다.성, 중앙기관려단의 정치사업에 대한 보여주기도 조직하여 백두전역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도록 하였다.

이런 조직정치사업들은 성, 중앙기관려단, 922건설려단, 618건설려단을 비롯한 사단안의 모든 려단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백두산정신으로 공사장마다에서 총공격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내자!

이런 확고한 관점밑에 사단안의 각 려단, 련대정치부들에서는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공사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완강히 벌리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하여 지금 사단적으로 적지 않은 련대, 대대들에서 메움재와 기와, 건구, 가구생산기지, 철근가공기지 등 자력갱생기지들을 그쯘히 꾸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박력있게 전개되고있다.

백두전역에 세차게 몰아치는 당정책결사관철의 열풍,

이것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백절불굴의 혁명사상과 정신을 뼈에 새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울 때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