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할 불같은 열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정면돌파전의 주타격 전방에서부터 승전고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전투적행로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질 이 력사적결정은 지금 온 나라를 용암처럼 끓게 하고있다.

특히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비상히 앙양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이 시각 우리모두의 가슴속에는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에 제시된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결사분투해온 지난 4년간의 날과 달이 뜨겁게 돌이켜지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부터 기어이 승전고를 높이 울려야 한다는 자각이 엄숙히 새겨지고있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나라의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우리 당의 령도와 크나큰 믿음과 은정속에 지난 4년간 농업부문에서는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이 세차게 일어났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자면 아직도 많은 일을 해야 한다.부닥치는 도전과 난관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신심은 넘치고 기세 또한 충천하다.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위대한 사상이 있고 간고한 실천속에서 찾은 알곡증산의 명확한 방도가 있으며 미더운 애국농민들이 사회주의대지에 든든히 서있기에 승산은 확고하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혹심한 기후조건과 어려움을 완강히 이겨내며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는 과정을 통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안았다.

지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는 신념의 구호, 애국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큰물과 폭우로 못쓰게 된 농경지들을 복구하고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해나가며 결사전을 벌리고있다.

문제는 우리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어떻게 사업을 조직전개하는가 하는데 있다.

우리는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무거운 책임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들끓는 현실에 깊이 들어가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며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높이 다수확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나가겠다.

그리하여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