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5일 로동신문
론설
무적필승의 최정예혁명강군을 건설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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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을 선군혁명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보신
혁명무력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전진한다.혁명적당은 군대를 튼튼히 틀어쥐여야 하며 군대는 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당의 위업을 군사적으로 믿음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당과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는 혁명무력을
력사적교훈은 혁명무력을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군대로 만드는것이 사회주의의 존망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1960년대는 수정주의바람이 사회주의나라들의 군건설에도 막대한 해독을 끼치던 복잡다단한 시기였다.바로 이러한 시기에
일찌기 60년전의 뜻깊은 그날에 혁명무력이
혁명적당군건설은 누구나 감당할수 있는 위업이 아니다.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령도력, 숭고한 동지애로 이 거창하고 어려운 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하신 여기에
혁명군대의 위력은 사상과 신념에 있다.당의 혁명사상을 무한히 신봉하고 그 승리를 위해 몸바칠 각오로 충만된 혁명적무장력만이 당의 위업에 진실로 충실할수 있다.
당군을 건설한다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모든 군인들을 당의 혁명사상을 세계관으로 하고 당과
전군에 정연한 정치사업체계를 세워주시고 실효성이 큰 화선식정치사업의 묘리와 방법론을 가르쳐주신분도
모든 인민군장병들의 정신세계를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올려세우는것이
우리 혁명무력이 배출한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군대도 많지만 우리 인민군대처럼
우리 인민군대안에 세워진 혁명적군풍은 다른 나라 군대처럼 헌법상 무력의 최고통솔자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의무감에 의한 복종과는 근본이 다르다.
우리 병사들에게 있어서
혁명무력의 정신도덕적풍모는
불보다 더 뜨거운 동지적사랑, 고결한 믿음으로 우리 혁명무력을 진정한 전우부대로 만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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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8.25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 혁명무력의 발전행로는
지난 60년간 우리 혁명무력이 걸어온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였다.그 길에는 수정주의자, 군벌관료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첨예한 정치투쟁도 있었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제압분쇄하기 위한 치렬한 조국수호전도 있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도 있었다.
이 투쟁의 앞장에서 총대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에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의거할수 있는 든든한 지탱점이 있어야 한다.총대만 굳건하면 당도 국가도 인민도 끄떡없다.
우리 혁명무력에 있어서 당중앙결사옹위는 고유한 생리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혁명적당군으로서의 인민군대의 본태는 계승의 년대에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다.우리 인민군대는
당의 결심은 우리 군대의 목표이고 당의 명령은 우리 군대의 실천이다.당에서 명령을 내리면 지뢰밭도 용감히 헤쳐나가고 산악도 단숨에 떠옮기는것이 우리 군대특유의 풍모이다.인민군대에서는 조건과 환경에 따라 당중앙과 다른 사고를 하거나 다른 길을 가는 현상이 추호도 없다.당이 안겨준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지난 세기에 이어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조선반도는 자주와 지배주의,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가장 첨예한 대결장으로, 최대열점지역으로 되여왔다.자주적근위병으로 사느냐 아니면 제국주의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놓였던 시기에 우리 혁명의 기본전선, 반제군사전선을 철벽으로 지켜낸 전투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였다.강철의 령장의 슬하에서 백승의 지략과 전법,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키운 우리 인민군대는 적들의 그 어떤 침략기도도 시초에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였다. 지난 수십년간 세계도처에서 많은 나라 인민들이 전란을 겪고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전쟁을 모르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있다.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침략자들의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낼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갖춘 무적의 혁명강군을 키워낸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고귀한 업적이다.
지난 60년간은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류례없는 시련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행로였다.이 자랑찬 년대들에 선봉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한것이 바로 우리 군대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결사관철의 정신, 무비의 헌신성,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1980년대의 서해갑문건설과 1990년대의 안변청년발전소건설, 2000년대의 대건설전투들을 비롯하여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전초선에는 언제나 인민군대가 서있었다.로동당시대를 상징하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에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스며있다. 혁명적당군의 위훈은 단순히 기적적인 승리로만 빛나는것이 아니다.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사상과 정신의 귀감을 창조하고 그것을 온 나라에 파급시킨데 우리 인민군대가 세운 영웅적위훈의 진정한 가치와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전체 인민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열풍이 세차게 일어난 나날에 강계정신이 창출되고 라남의 봉화가 타올랐으며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전국에 타번지게 되였다.인민군대가 창조한 혁명적군인문화는 이르는 곳마다에서 약동하는 전투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였다.혁명적당군이 우리 사회에 부어준 활력은 천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고귀하고 값진것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이건 로동자이건, 농업근로자이건 지식인이건 누구나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 생활방식을 본받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인민군대의 정신세계를 본받고 난관을 극복해나가는데서도 인민군대를 따라배우며 군인들처럼 전투적으로, 랑만적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고있다.온 나라가 혁명군대의 사상과 정신을 귀감으로 삼고 따라배우는것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사회의 고유한 국풍이다.
우리 혁명은 앞으로도
혁명적당군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중앙위원회를 무장으로 옹위하는 제일결사대, 제일근위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전란의 참화를 막아내는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 강국건설대진군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척후대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우리 혁명무력의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위력에서 인민들은 불세출의 령장을 높이 모시여 우리 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창창하다는 확신에 넘쳐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채철룡, 박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