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7일 로동신문

 

승리는 정신력의 강자들의것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전투적행로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질 당 제8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소식은 날이 갈수록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내적잠재력과 발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올해에 진행된 당정치국회의들에서 제시된 중요과업들을 다같이 힘있게 내밀어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에는 혁명의 길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여온 우리 인민에 대한 크나큰 믿음, 천만군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조국청사에 또다시 위대한 승리의 한페지를 아로새기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돌이켜보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사는 강의한 정신력으로 만난을 헤치며 기적을 창조하여온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빈터우에서 새 조국건설의 터전을 다졌고 이 땅우에 위대한 전승을 안아왔으며 그처럼 짧은 기간에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펼쳤고 강국건설의 력사적포성을 높이 울렸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한 정신력은 세상을 다시한번 놀래웠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격난속에서 오히려 상상을 초월하는 전진속도, 창조신화를 수놓으며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질풍노도쳐온 우리 인민이다.

푸르른 거목이 사나운 광풍에도 끄떡없는것은 억센 뿌리가 있기때문이다.

하다면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승리만을 아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운 자양분은 무엇이였던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연설이 귀전에 들려온다.

우리 당은 인민과 군대의 정신력을 앙양시켜 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시련의 고비를 혁명의 일대 고조기로 전환시켰으며 우리 혁명은 사상사업에서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큰 산을 하나씩 넘어왔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을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재보로,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내세우며 비상한 조직력과 령도적수완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우리 인민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은 결코 시대가 발전하고 환경이 요구한다고 하여 저절로 분출되는것이 아니다.

몇해전 천지를 통채로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지난해 12월 백두산에로의 력사적인 군마행군길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이번에 시간을 따로 내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전당, 전군, 전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봉쇄압박책동속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로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총매진해나가고있는 우리 혁명의 현정세와 환경, 혁명의 간고성과 장기성에 따르는 필수적인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눈보라, 칼바람을 직접 맞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치신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는 이렇듯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차넘치게 하시려는 숭고한 의도가 어리여있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이라는것, 천만군민의 심장에 애국의 불을 지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을 지도해주실 때에도 언제나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사업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시였다.

생산장성의 열쇠를 정신력발동에서 찾아주시고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에 선 단위를 찾으시여서는 무엇보다먼저 생산자들의 창조적열의와 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킨데 대하여 평가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이 타오르던 때를 잊을수 없다.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남들은 10년이 걸려야 한다는 방대한 공사를 단 1년 남짓한 기간에 끝낼 불같은 열의밑에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식령스키장건설장에서 타오른 이 혁신의 불길을 온 나라에 지펴올리실 원대한 구상을 하시였다.

그리하여 며칠후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며 비약에로 불러일으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호소문이 발표되였다.

호소문에는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를 치며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쳐온 군인건설자들이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돌격전으로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스키장건설을 년중에 끝내며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기대가 구절구절 뜨겁게 맥동치고있었다.

고난과 시련앞에서 후퇴나 방어가 아니라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켜 맞받아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놀지 않는 의지가 어린 호소문은 마식령스키장건설장만이 아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에 대하여 말할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만의 심장속에 주추돌마냥 새겨주신 자강력제일주의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다.

나라와 민족의 진정한 번영의 길은 오직 하나 자력자강에 있음을 위대한 혁명실천으로 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당창건 70돐을 맞이하던 해의 7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업소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경험도 없고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기업소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한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지하전동차는 반드시 우리의것이여야 하며 최고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는 기업소로동계급으로 하여금 무한대한 정신력을 낳게 하는 원천으로 되였고 마침내 세인을 놀래우는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로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는 자신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로동계급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2단계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던 삼지연군(당시)건설장을 찾으시여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삼지연군꾸리기과정은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이 또 한번 뚜렷이 확증된 경이적인 행로이며 우리 당력사에 또 한페지 긍지높이 새겨놓고 길이 전해갈 귀중한 혁명적재부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나라의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과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 하늘에서는 우리의 비행기가 날고 땅우에서는 우리가 만든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을 비롯하여 이 땅에서 이룩된 모든 기적적성과들에는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 자력자강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손길과 끝없는 헌신이 깃들어있다.

승리의 력사는 위대한 진리를 남기는 법이다.

한 민족의 거대한 정신력의 폭발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력과 의지의 산물이며 위대한 사상으로 무장하고 분발해나선 인민대중은 반드시 경이적인 사변을 창조하게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진군길을 헤쳐오면서 우리 인민이 다시금 깊이 절감한 철의 진리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호소는 오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새로운 비약과 혁신, 기적창조에로 부르고있다.

불은 강철을 시험하고 시련은 인간을 시험한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인민이다.

현시기 우리 당은 위대한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당 제8차대회로 잇닿아있는 장엄한 진군길에서 더 높이 발휘될것을 바라고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다름아닌 인민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며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한다.

모든 당조직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는데로 지향시켜야 한다.

우리가 점령해야 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목표는 비상히 높고 우리의 진군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다.

하지만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지니고 당중앙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정신과 일심단결의 정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철석의 의지로 충만된 무한대한 정신력을 발양해나간다면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혁명의 년대들에 높이 발휘해온 불굴의 정신력을 다시한번 총폭발시켜 당 제8차대회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또 하나의 사변으로 뜻깊게 맞이할 천만군민의 불같은 열의로 온 나라 강산이 활화산마냥 끓고있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일심단결의 기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있기에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다.

본사기자 강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