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0일 로동신문
인류자주위업과 더불어 길이 빛날 조국해방업적
포악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우리 조국이 해방된 때로부터 어언 75년이 되여온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세기 초엽 우리 인민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였다.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빼앗기고 침략자의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힌 식민지조선은 살아도 숨쉴수 없고 죽어서도 묻힐 곳 없는 말그대로 중세기적암흑천지, 하나의 거대한 인간생지옥이였다. 망국의 비운을 통탄하며 3.1인민봉기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고 의병투쟁과 독립청원도 해보았으나 차례진것은 침략자의 야수적인 탄압과 렬강들의 랭대뿐이였다.온 겨레가 칠성판에 오른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렸다.
이러한 시기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강도 일제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신분이 바로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밝히신
국가적인 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려야 하는 항일대전은 세계혁명전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간고한 투쟁이였다. 일제가 조선반도뿐아니라 아시아대륙의 광활한 령토까지 짓밟으며 전쟁을 확대할 때 아무러한 국가적지원도 기대할수 없었던 식민지조선의 항일유격대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는 일본제국주의와 맞서 승리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나 없었다.유럽의 한 군사지휘관은 비정규적무력이 정규군에 선전포고를 한것자체가 경탄할만 한 기적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처럼 간고하고 피어린 항일혁명전쟁이 조선인민의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
정녕 그것은 뛰여난 사상리론적자질과 군사적예지를 천품으로 지니신
항일대전의 나날
적과의 싸움에서 소부대와 대부대의 배합작전과 기습전, 매복전을 비롯한 령활무쌍한 유격전법들을 적극 활용할데 대한 로선, 무장투쟁을 광범한 반일군중의 대중운동과 국제혁명력량과의 밀접한 련계속에서 발전시킬데 대한 방침 등은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기반에 놓여있던 나라 인민들이 무장투쟁을 벌려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하기에 제국주의, 식민주의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에 떨쳐나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 혁명가들이
또한
실로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새봄을 가져다준 민족사적사변인 동시에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무추동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
네팔의 한 출판물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 관한 옳바른 리론이나 경험도 없었던 당시에 제시된 유격전을 기본으로 하는 주체적인 무장투쟁로선은 오직 절세의 위인이신 그이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로선이였다.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시고 그 승리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본사기자 김승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