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5일 로동신문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탁월한 민족해방전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시여
주체34(1945)년 8월 15일은 우리 인민이
민주꽁고신문 《라브니르》는
력사상 처음으로 식민지나라에서 자체의 력량으로 독립을 이룩하는 모범을 창조하신것은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2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대륙에서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의 통치제도를 뒤집어엎고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기 시작하였다.하지만 그때까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지도리념이나 투쟁방법이 리론적으로 옳바로 해명된것이 없었고 지침으로 삼을만 한 경험도 없었다. 당시 그 어느 나라에서나 독립운동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종주국에서 혁명이 일어나거나 큰 나라의 도움을 받아야만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이러한 기성관념에 종지부를 찍으신분은 우리
주체19(1930)년 여름
민족해방과 혁명승리의 담보는 자주에 있다고 확신하신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해야 한다는 우리
당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확대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의 다른 하나는 이 투쟁을 어떤 방법으로 벌려나갈것인가 하는것이였다. 그 시기 여러 나라에서의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은 청원과 시위, 봉기와 폭동 등의 방법과 형태로 진행되고있었다.그런데 그 모든 투쟁은 식민주의자들의 교활한 수법과 야수적인 탄압에 의하여 저지당하고 실패하였다.새로운 방법과 형태를 찾아내지 않고서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전진시킬수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
상비적무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의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기본으로 하면서 온 나라 항쟁조직들을 다 불러일으키는 전민항쟁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는것이
그 로선은 마침내 빛나는 결실을 안아왔다.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민족해방전쟁의 세계사적모범으로 되였다.많은 나라 인민들이 자체의 힘을 믿고 무장을 들고 싸우면 능히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투쟁에 일떠섰다.식민지민족해방운동이 앙양기에 들어서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의 붕괴가 촉진되는 일대 사변이 일어났다.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민족해방전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본사기자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