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초록은 동색

 

최근에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이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을 비롯하여 여러 계기들에 《묵과할수 없는 권력형부정부패》이니, 《도덕적으로 타락한 집단》이니 하면서 집권여당이 련루된 부정부패사건들을 사사건건 물고늘어지고있다. 부정부패가 사슬고리처럼 얽혀있는 남조선 정치판에서 누가 누구를 시비할 형편도 못되지만 《미래통합당》이 겨묻은 개 재묻은 개 흉보는격으로 놀아대는 꼴은 오히려 민심의 뭇매를 자초하고있다.

보수패당에 있어서 부정부패와 패륜패덕은 쌍둥이처럼 붙어다니는 치욕의 대명사이다. 리명박역도의 《다스》회사비밀자금사건, 박근혜역도의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을 비롯하여 죄악으로 얼룩진 이전 보수《정권》의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은 범죄로 얼룩진 《미래통합당》의 죄악에 찬 행적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재벌들을 끼고 민중을 개, 돼지취급한 리명박근혜보수《정권》하에서 참다운 민주주의적권리마저 무참히 짓밟히며 살아온 남조선인민들이 《미래통합당》의 이런 후안무치한 행태에 가만있을수 있겠는가. 곳곳에서 《부패왕초들의 집단사기극》, 《적페세력의 반란》, 《〈미통당〉이자 비리당》이라는 비난이 폭포처럼 쏟아지고있다.

한마디로 《미래통합당》이 남의 허물을 들춰내려다가 오히려 악취풍기는 저들의 죄악만 더욱 부각시키는 꼴이 된것이다.

결국 치는 쪽도 맞는 쪽도 만신창이가 되고말았다.

지금 남조선의 민심은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욕에만 눈이 새빨개있는 더러운 정치시정배들을 정계에서 완전히 들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같고같은 자들이 자리를 틀고앉아 흰목을 뽑는 남조선《국회》가 치고받는 란장판을 이어가며 민심의 더 큰 환멸과 배척을 면치 못할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최 강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