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철저한 적페청산은 민심의 강력한 요구
최근 남조선에서 일정에 오른 권력기관개혁이 민심의 주목을 받고있다. 남조선사회각계는 현당국이 추진하는 권력기관개혁이 파쑈독재의 시녀노릇을 하던 권력기관들의 어지러운 력사를 종식시키는 의미있는 조치이라고 평가하면서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은 권력기관개혁이 정의와 민주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강력한 요구이며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임을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검찰파괴》, 《<윤석열사단>을 학살하는 개편안》, 《북의 간첩활동에 고속도로를 깔아주는 격》, 《안보분야에 통구멍이 날것》, 《정치경찰》 등으로 걸고들면서 권력기관개혁을 필사적으로 막아나서고있다. 실로 남조선의 민의에 역행해나서는 부질없는 추태가 아닐수 없다. 력대로 남조선의 《국정원》과 검찰, 경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은 파쑈독재의 시녀, 보수패당의 하수인이 되여 폭압의 칼을 휘두르며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 각계층의 의로운 투쟁을 악랄하게 탄압해왔다. 남조선에서 파쑈독재의 후예인 보수세력은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지만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들은 여전히 낡은 시대의 녹쓴 칼을 휘두르며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고있다. 지금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개혁을 피를 물고 반대해나서는것은 이것이 실현되는 경우 저들이 의지하던 마지막지탱점마저 허물어지고 추악한 잔명을 더는 부지할수 없게 된다는 극도의 불안감때문이다. 현실은 남조선인민들이 참다운 정의를 실현하려면 권력기관의 뿌리깊은 적페와 함께 과거의 파쑈통치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보수적페집단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의 권력기관개혁은 철저히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여 진행되여야 한다. 만약 권력기관개혁이 특정한 집단의 특권과 특혜, 집권안정을 위한 수단으로 된다면 이는 민의에 어긋나는것으로서 초불민심의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권력기관개혁을 내밀고있는 현 집권세력이 수술칼을 똑바로 들이대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파쑈암흑시대를 부활시키려고 발악하는 보수패당이 다시는 권력기관들을 저들의 방패막이로 악용하지 못하도록 적페청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김 주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