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력사의 맹세-조선아 너를 빛내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뜨거워지는 숭엄한 추억을 안고 우리는 력사의 한 지점에 섰다. 푸른 숲의 설레임소리에 못 잊을 사연이 끝없이 실려오고 비약하는 내 조국의 거세찬 숨결이 밀물처럼 파도쳐오는 룡남산마루! 이 뜻깊은 언덕에서 60년전 조선을 누리에 떨치실 불세출의 위인의 성스러운 맹세가 불타올랐다.
주체49(1960)년 9월 1일,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못 잊을 그날
조선아 너를 빛내리!
정녕 이는 우리
조선아 너를 빛내리!
오늘 이 땅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을 바라볼수록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실 웅대한 포부와 사명감을 안으신
조국을 삶의 전부로 여기며 조국의 운명에 자신의 운명을 건 걸출한 애국자만이
우리
맨주먹으로 혁명을 시작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져놓으신
룡남산의 맹세, 정녕 그것은
조국을 떼여놓은 어떤 리상이나 포부도 존재할수 없기에 다른 나라의 유명한 대학이 아니라
룡남산의 맹세를 남기신 때로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지시고 미래에로 이끌어오신
얼마나
온 사회의
력사의 어느 정치가도 당대에 이렇듯 세기적인 업적을 쌓아올린 례는 없었다.
온 사회의
자신께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인간적정력으로 인류지성의 무한대한 령역을 정복하시며 주체의 원리들을 종합체계화하신 우리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를 지니신 탁월한 정치가를 모시였기에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주체의 숨결로 높뛰는 천만의 대오가 자라났다.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나가신
우리
단 70일동안의 공업생산수준이 6개년계획에 예견된 1976년의 생산수준을 돌파한 기적을 두고 세상사람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
창광거리, 문수거리, 광복거리를 비롯한 여러개의 현대적거리가 일떠서고 주체사상탑, 개선문, 인민대학습당 등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솟아나 수도의 모습을 천지개벽시켰으며 영화혁명, 가극혁명, 연극혁명의 불길이 타올라 20세기 문예부흥기가 펼쳐졌다.
누구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 실력과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완강한 실천력, 인민의 심장에 불을 지펴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키는 대중령도방법을 완벽하게 구현하시여 기적의 년대기를 펼치신
단순히 고난을 견디여낼것이 아니라 최강국의 높이에로 치달아올라야 한다는 우리
맹세와 실천을 일치시킨 희세의 위인, 여기에 우리
그렇다.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일어난 눈부신 전변과 세기적인 비약도,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여온 가슴벅찬 력사도
우리 인민은 룡남산의
오늘도
해솟는 룡남산마루에서 우리
글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