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자

당중앙은 당원들을 믿고 돌격구령을 내렸다

 

당중앙의 피끓는 호소가 당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혁명앞에 중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당원들부터 소리쳐부른 우리 당중앙이 력사적인 당대회를 향한 새로운 진군로우에 돌격구령을 힘차게 내리며 또다시 뜨거운 믿음과 격려의 눈길로 수백만 당원들을 바라보고있다.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던 결전의 시각 남먼저 기발들고 달려나가며 돌격로를 열어제끼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용약 진출하여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온 어제날의 당원들처럼 뜻깊은 당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선봉투사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기를 바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땅의 당원들 누구나 소중히 간직하고있으리라.

당창건 70돐 경축광장의 높은 연단에서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라고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숭고한 자각을 심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하신 음성을.

그런 크나큰 믿음속에 사는 당원이라면 생각해보아야 한다.이 시각 당중앙이 전체 당원들에게 무엇을 절절히 호소하고있는가를 심장으로 새겨야 하며 거기에 실린 크나큰 믿음의 세계를 무겁게 간직해야 한다.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를 지닌 당원들을 가지고있는것을 제일가는 재부로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당원들을 믿을 때 그것은 불가항력이며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걸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으로 우리 원수님께서는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관을 굴함없이 헤쳐가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붉은 당원증을 품은 우리가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자.

이것이 참된 당원의 자각이고 량심이며 도덕의리이다.

당원의 숭고한 자각을 깊이 새겨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총진군의 나팔소리 높이 울리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던 주체98(2009)년 2월,

온 나라 인민의 다함없는 축원의 마음이 물결쳐흐르던 뜻깊은 그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며 일군들에게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오늘의 이 자리가 당회의장소는 아니다.그러나 나는 조선로동당원으로서 동무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

그러시면서 온갖 고난을 다 헤치며 당을 따라온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강성대국을 꼭 일떠세우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당원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우리 장군님처럼 그렇듯 순결한 량심으로 당원의 의무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살아왔는가.

조선로동당원으로서!

그 숭고한 자각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눈보라를 맞받아가는 혁명의 길, 신념의 길을 선택하시였고 이 길에서 붉은기를 들고나가다가 쓰러지면 후대들이 우리를 기억할것이라고 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자욱에 발걸음을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당원의 자각을 안고 산다고 말할수 없다.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시간에 삶의 순간순간을 잇지 못한다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와 긍지에 대하여 떳떳이 말할 자격이 없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진짜배기충신,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수령께 힘을 드리고 혁명의 전진을 떠미는 선봉투사를 요구한다.지금이야말로 1950년대의 신포향과 같은 당원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포연속을 달려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복구건설은 념려하지 마시라고 절절히 아뢰인 락원의 녀당원,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자동차에 피대를 걸고 쇠물을 뽑으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10명 당원들의 모습은 오늘도 참된 당원들의 군상속에 력력히 빛나고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동무들 앞으로!》라고 웨치며 원쑤의 화점을 향해 달려나간 전화의 당원들, 강재 1만t증산을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더없는 믿음으로 간직하고 《1만t의 강재증산을 당결정으로 채택합시다!》라고 주먹을 불끈 추켜들며 불같은 토로를 터치던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당원들…

전세대 당원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 당정책관철에서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적극 따라배울 때 당원의 본분을 다할수 있고 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할수 있다.

누구나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에 나오는 염전처녀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할것이다.

당원들이 죽었어도 당세포결정서는 살아있다고, 전사한 당원들이 돌아오지 못했다고 당결정서를 흥정할수 없다며 통강냉이 몇알로 끼니를 에워야 하는 전후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전쟁전에 채택한 당결정을 지켜 숨이 지는 순간까지 소금밭을 떠나지 않은 당원,

그것을 결코 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이야기로만, 영화의 한 대목으로만 여기지 말아야 한다.그 처녀당원의 모습에 자기의 당적량심을 비추어보며 당결정을 어떻게 관철하고있는가를 심각히 총화해보아야 한다.

보답은 그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발휘된 영웅적위훈만이 아니다.매일매일의 사업실적, 당정책관철을 위한 한걸음한걸음이 곧 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로 이어진다.

당 제8차대회까지는 불과 몇달밖에 남지 않았다.하루하루가 새롭고 한시간한시간이 소중하다.

당원들이여, 이 력사적인 시기에 당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자.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일터마다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이룩하여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