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0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
전역에서 승리의 개가를!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아들딸들앞에 참으로 력사적이며 중대한 시기가 도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멀리 현지지도의 길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주신데 이어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태풍피해복구와 관련하여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고 우리에게 도전과 시련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대한 전통의 기치를 틀어쥐고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의 가장 가까이에서 살며 혁명하는 수도당원들 아니 전체 조선로동당원들과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장병들, 온 나라가 일심일체가 되여 피해복구전역에서 기적적인 승리의 개가를 올려 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성대히 맞이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전투에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군민이여,

우리 삼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자한자 정히 쓰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피끓는 심장에 새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입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이 들고일어나 최전선-피해복구전구를 차지하고 한마음한뜻으로 어깨겯고 단결의 성새를 더욱 반석같이 다질 때 시련과 난관은 산산쪼각나고 장쾌한 승리의 함성으로 천지를 진감하게 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이다.

일편단심 당에 끝없이 충실한 위대한 우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절대의 믿음이 피해지역에 전투좌지를 정한 수도당원들, 인민군군인들뿐아닌 온 나라 천만의 심장을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그렇다.지금이야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불사신처럼 일떠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여야 할 책임적이며 중대한 시기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멸사복무의 광휘로운 력사를 수놓아가는 위대한 우리 당을 받들어나가는 혁명적진군의 길에서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맞게 되는것은 우리 천만군민에게 있어서 크나큰 긍지이고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당중앙은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를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정하였다.

영광넘친 길을 걸어도 준엄한 길 걷는다 해도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당과 운명을 끝까지 함께 하며 그 길에서 위대한 당의 아들딸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려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는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이며 신념이다.

전후 우리 혁명이 시련을 겪던 시기 6만t공칭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한 강선의 강철전사들의 심장을 끓어번지게 한것은 무엇이였던가.

80년대를 빛내인 력사의 행군길에서 위대한 창조와 건설의 북소리, 진격의 나팔소리 기운차게 울리며 승리의 개가를 올린 승리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한것은 무엇이였으며 준엄한 고난의 시기에도 추호도 끄떡하지 않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든 로동자, 농민,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무수한 충신들의 눈시울을 젖어들게 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당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여 혁명을 전진시키고 그 철저한 관철로 수령의 권위를 옹위하는데서 느끼게 되는 무한한 희열과 긍지, 더없는 영예와 보람이였다.

한생을 값있게, 보람있게 살려는것은 누구나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조선로동당원들은 령도자를 받드는 일편단심으로 가장 빛나는, 가장 영광스러운 생을 수놓아가는 긍지높은 혁명가들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선구자가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령도자를 받드는 일편단심,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들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당에 충실한 핵심,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조선로동당원!

이 고귀한 부름속에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받들어나가는 혁명전사들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리와 영예가 함축되여있다.

바로 이 비길데 없이 숭고한 부름속에 위대한 사랑과 충성의 혈연적뉴대로 준엄한 폭풍을 헤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오고 변함없이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우리 혁명의 진한 피줄기가 뜨겁게 높뛰고있으며 대를 이어 그 한길에서 빛나는 삶을 누리려는 우리 로동당원들의 불타는 열망이 맥박치고있다.

피해복구전구, 그 맨 앞장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 높이 내세워주신 수도의 당원들이 서야 한다.

우리 당원들, 수도의 당원들은 우리 당의 걱정, 나라의 곤난한 사정을 알면 반드시 산악같이 일떠날것이라고, 수도의 당원들이 들고일어나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전구로 용감히 떠나간다면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그 모습들을 보시고 너무도 대견해 분명 기뻐서 눈을 감으신채 눈물로 베개잇을 적시실것이라고 격정에 겨워 말씀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여기에는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인 수도의 핵심당원들이 당정책관철의 선봉, 불씨가 되여 온 나라에 당정책결사관철의 열풍이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게 할것을 바라시는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수도의 우수한 핵심당원, 이는 가장 순결한 의리와 량심으로 령도자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헌신하는 열혈투사들에 대한 값높은 칭호이다.

헌신적인 투쟁과 실천적인 보답속에 수도의 우수한 핵심당원의 혁명적의리가 있고 량심이 있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주체의 최고성지를 가슴에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올리기 위하여 자기 맡은 임무를 완강히,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당원,

신념의 끓는 피, 의리와 량심의 끓는 피로 령도자와 숨결을 같이하며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넘치는 기백과 질서정연한 행동의 일치로 훌륭한 모범을 보이는 당원,

수도당원들뿐아니라 온 나라 당원들의 마음과 마음이 달리는 피해복구전역은 당원들의 이러한 량심과 의리를 검증받는 마당이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애오라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로 마음을 달리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피해지역 인민들로 하여금 이번에 입은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소원이다.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진정이다.

하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는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헌신분투함으로써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전으로 성스러운 전투임무를 빛나게 결속할것을 수도당원들, 인민군장병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시지 않았던가.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당의 령도를 일편단심으로 받드는 우리 당원들,

경애하는 원수님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이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을 초불처럼 불태우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덕의리이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 존재방식인 위대한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원의 징표, 이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에 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원들이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실천하여야 할 정신이고 기질이다.

당원은 당과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자진하여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혁명투사이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이 성스러운 투쟁에 한몸을 내대고 헌신분투하는데 조선로동당원의 영예와 보람이 있다.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이는 격동의 우리 시대가 인민을 위하여 뼈를 깎으며 헌신하는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들에게 안겨주는 가장 값높은 영예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한 사람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의 영광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하여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지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최상최대의 사랑이고 헌신이다.

인민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바로 여기에 우리 로동당원들의 존재가치가 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원들의 존재가치를 규정하는 절대적기준이다.

지난 9년세월 첨예한 제국주의와 그 졸개무리들과의 대결전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시며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꿋꿋이 지켜주시고 우리 당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천신만고를 다 겪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수천수만의 열혈충신들이 누리에 붙는 불이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인민관을 실천에 구현하는 력사의 도도한 흐름과 더불어 온 나라는 홰불처럼 타오르는 하나의 진리를 터득하게 되지 않았던가.

멸사복무의 빛나는 력사를 펼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정치철학, 바로 여기에 위대한 승리의 비결이 있음을.

수도의 당원들이여,

피해지역 인민들의 아픔을 덜어줄 일념으로 무한한 헌신의 자욱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순간순간 피해복구전구로 몸과 마음을 달리자.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이라는 심원한 의미로 시대를 울리며 천만의 대오를 산악같이 불러일으킨 력사적인 공개서한,

온 나라 일심의 대오를 노도의 기상으로 들고일어나게 한 사변이다.

평범한 나날에는 한 민족의 정신력의 밑바탕을 알수 없다.엄혹한 시련속에서 거창한 대전을 치르어보아야 한 나라, 한 민족의 단결의 심도를 알수 있다.

지속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 겹쳐드는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투쟁속에서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단결은 더욱 굳건해지고있다.사상이 정으로 통하고 정이 사상으로 통하는 완전무결한 일심동체이다.

원쑤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조선의 무기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할 충천한 기상으로 피해복구전역에 파견된 당원들, 온 나라의 당원들과 천만군민의 심장이 세차게 끓고있다.

심심산골의 사람들도, 조국땅 한끝에 사는 사람들도 다 당중앙 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한식솔이다.

피해복구전역에서 오직 이 땅에서만 볼수 있는 위대하고 거창한 승리, 일심단결승리의 축포를 다시금 장쾌히 쏴올리자.

그 눈부신 축포를 바라보며 세계는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령도자를 따르는 철석같은 민심에 뿌리를 둔 불패의 성새인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금 절감할것이다.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맞으며 위대한 우리 인민이 쟁취할 승리의 월계관은 오직 자강력으로만 마련할수 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대오의 앞장에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야 한다.

하여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어떻게 위대한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전대미문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승리하는가를 세계가 똑똑히 보게 하여야 한다.

자신께서는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과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 하루빨리 승전보고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중심으로 격랑치는 강대한 철의 대오, 온 나라 당원들과 천만군민의 심장은 위대한 당의 혁명전사라는 고귀한 영예를 값높이 빛내일 일념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위력한 핵심력량인 수백만 당원들이 피를 끓이며 들고일어나고 온 나라 천만군민이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기에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는 올해는 거창한 승리의 해, 영광의 해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