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의 앞날 끝없이 창창하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조국청사에 특기할 또 한페지를 아로새기며 이 땅우에 인민을 위한 대격전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절세위인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천만이 떨쳐일어난 태풍피해복구전투!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셔주는 사업이 당과 국가의 최대중대사로 내세워지고 그 실현을 위한 방대하고 거창한 창조전역이 일시에 전개되여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는 이런 격동적인 현실은 오직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전면적으로 구현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

엄혹한 자연의 재앙은 이 땅의 여러 지역을 무섭게 덮치며 귀중한 많은것을 앗아갔다.

허나 그 어디에 가나 추호의 비관이나 절망의 빛도 찾아볼수 없다.보다 륭성할 조국의 래일, 행복한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뜨겁게 넘쳐흐르고있다.

거듭되는 자연의 광란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조치들이 련이어 취해지는 가슴벅찬 현실에서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을 터친다.

사회주의 우리 집!

이렇듯 진실하고도 불같은 목소리는 위대한 태양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만이 긍지높이 터칠수 있는 심장의 분출인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 무엇이며 이 땅에서는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인민의 삶과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이 그렇듯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정녕 잊을수 없다.

우리 인민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마음이 그리도 불같으시여 아직 큰물이 사품치는 은파군 대청리에 전설같은 헌신의 자욱을 남기시고 또 며칠전에는 태풍과 해일의 여파가 채 가셔지지 않고 이제 또다시 들이닥칠 태풍10호가 시시각각 몰려오고있던 그 시각 험한 길을 헤쳐 제일먼저 함경남도의 피해지역으로 찾아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태풍과 해일이 휩쓴 해안가의 험하디험한 돌서덜길을 밟으시며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들을 일일이 세워주시고 피해현장에서 돌아오시는 길도 뒤로 미루시며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라는 공개서한을 한자한자 써나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이 나라 천만의 심장은 얼마나 세차게 고동쳤던가.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

멀지 않아 성대히 진행되게 될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긴장한 투쟁으로 누구보다 수고많은 동지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를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내세우시며 인민을 위해 그렇듯 위대한 사색과 심혈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에 뜨겁게 차넘친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락원, 천만아들딸들의 운명과 미래가 담보되고 참답게 꽃펴나는 행복의 요람, 영원한 운명의 보금자리라는 격정이 북받쳐오른다.

력사의 갈피에는 한때 사회주의기치를 들고 승승장구하던 나라들이 령도의 대가 바뀌면서 파란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잃지 않으면 안되였던 실례들이 기록되여있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빛나게 이어질 때만이 이룩될수 있으며 그럴 때라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이 아니라 끝까지 빛나게 성취될수 있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그 행운과 영광을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고매한 덕망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며 영광이다.

세인이 경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모든 기적과 승리는 세월의 모진 역풍과 시련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그이께서 지니신 천출위인상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차게 달려올수 있었던가.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얼어든 가슴가슴을 태양의 빛발로 녹여주시며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불굴의 신념과 필승의 의지로 력사의 광풍을 길들이시며 이 땅우에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의 행복, 우리의 승리, 강대한 조선의 힘이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력사의 메아리가 되여 울려온다.

자신께서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렇듯 숭고한 리상, 담대한 배짱을 지니시고 겹쌓인 시련의 언덕을 넘으시며 험난한 초행길을 열어가시였고 그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워오시였다.

내 나라, 내 조국을 세기의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실 불같은 열망으로 하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누구도 상상 못할 담대한 작전도 펼치시고 누가 감히 엄두를 낼수 없는 결단도 단호히 내리시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기준으로 삼으시는것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다.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운명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빛나게 실천해가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그 길에는 격정없이 대할수 없고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졌던가.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군인들이 있어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하시면서 작은 목선으로 풍랑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신 경애하는 원수님,

최전연의 최전방인 판문점과 오성산의 까칠봉초소에까지 찾아가신분, 그렇게 가시여서는 병사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동무들의 뒤에는 고향으로 가는 길이 있고 고향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 살고있다고, 언제나 이것을 잊지 말라고 절절히 당부하시며 자신의 크나큰 심장을 인민군장병들과 하나로 이어놓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조국의 방선이 무적의 성새로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깊은 밤, 이른새벽 인민을 단잠에 재우시고 국력강화를 위한 수백리길을 달리신적은 얼마였으며 인민에게 행복의 재부를 안겨주시려 불철주야 기울이신 사색과 열정을 어찌 다 헤아리랴.

사랑하는 인민에게 자신의 모든 정을 깡그리 부어주시고 그 인민을 위해 온갖 고생을 사서라도 하고싶으시여 쪽잠에 드시였다가도 일어나시여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고 조국땅을 주름잡는 야전차의 속도마저 더딘것 같아 만리창공의 하늘길을 달리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께서 바쳐가신 심혈과 로고,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고 평범한 과학자, 교육자, 연구사들을 비롯한 근로하는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행복의 상상봉에 올랐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한해한해가 조국번영의 뚜렷한 성과들로 가득찬 시대의 벅찬 숨결을 통해 우리 인민은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을 긍지높이 절감하여왔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책에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그것을 빛내이는 길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는것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멸사복무의 자욱은 오늘도 끊임없이 새겨지고있다.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며 자연의 광란이 휩쓴 피해지역들을 찾으시여 인민의 삶과 행복의 터전들을 보다 훌륭하게 꾸려주기 위한 거창한 작전도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거룩한 모습에서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령도자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있으며 우리는 정녕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를 매일, 매 시각 격정속에 체험하는 우리 인민이다.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친부모도 줄수 없는 육친의 정과 사랑으로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손길에 떠받들리여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있다.

조국과 인민, 혁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 천리혜안의 예지와 멸사복무의 헌신으로 우리 인민을 오직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

지난 8일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태풍피해복구와 관련하여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의 태풍피해복구투쟁은 조국보위이고 인민보위라고 하시면서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고 우리에게 도전과 시련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대한 전통의 기치를 틀어쥐고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우리 혁명의 필승의 보검이며 사회주의전진의 가장 힘있는 추동력이다.

지금이야말로 온 나라가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이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고 당에서 번개를 치면 대비약, 대혁신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 투쟁기풍이다.

천만군민이여, 자연이 몰아온 재앙을 하루빨리 가시고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과감한 진군길에서 조선로동당원의 본분, 공화국공민의 의무를 다해나가자.

막아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뚫고헤치며 억척같이 투쟁해나간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온 나라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이 강산에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 그 무한대한 위력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끝없이 창창한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내다보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힘차게 내달리는 천만군민의 진격의 기상 하늘땅을 진감한다.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