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3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혁명적명절로 빛내이기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각지 큰물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승리의 보고를 올릴 그날을 향하여 련속공격, 계속혁신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에 무한히 고무되여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각 부대의 군인들은 살림집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으며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 등 여러 작업과제수행에서도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며 내달리고있다.

피해복구건설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30여일만에 선경마을의 자태를 펼쳐놓은 벅찬 현실속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정신이 뚜렷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1일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우리 군인들이 피해복구건설에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직한 이런 위력한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중의 자랑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을 뜨거운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인민군군인들은 보다 큰 성과를 안아올 불같은 맹세 안고 더욱 분발해나섰다.

지휘성원들은 건설의 성패가 전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립체전, 섬멸전, 속도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각 부대 정치부에서는 군인들이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한 대전에 인민군대를 부른 당중앙의 의도를 똑똑히 인식하고 한삽의 모래를 떠도, 블로크 한장을 쌓아도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는다는 자각을 가지고 일해나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고있다.

우리 당과 당의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군대가 있는 한 그 어떤 자연재해도, 재앙도 우리 인민의 행복과 웃음을 앗아가지 못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만장약한 인민군군인들이 당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향해 총돌격, 총매진하고있다.

공사장적으로 골조공사를 제일먼저 결속한 조선인민군 조종혁소속부대 군인들이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승리의 직선주로를 따라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몸소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자기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이들은 대청협동농장 제7작업반지역의 살림집울타리공사와 보온블로크축조공사, 제3작업반지역의 살림집지붕공사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2개 작업반지역의 살림집건설을 맡고있는 조선인민군 박광원소속부대 군인들의 기세도 대단하다.

부대에서는 짧은 기간에 살림집지붕공사에 필요한 목재와 기와 전량을 마련하여 일정계획을 앞당겨 수행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지휘관들의 예견성있는 작전과 지휘는 들끓는 공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으며 병사들은 집단적혁신으로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건설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조선인민군 리일석소속부대에서는 내외부미장과 굴뚝축조, 지붕공사 등 공정별작업과제수행을 위한 임무분담을 명백히 하고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고있다.부대군인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불리한 조건에서도 40동의 살림집지붕공사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제대명령을 받은 조선인민군 변광호소속부대의 구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격전장을 떠날수 없다고 하면서 대오의 앞장에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 해제끼고있다.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합쳐지는 속에 부대에서는 하루밤사이에 10여동의 기와씌우기를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기상은 조선인민군 우영남소속부대의 전투현장에서도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부대지휘관들은 수송이자 건설속도라는것을 명심하고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는데 선차적힘을 넣고있다.

살림집건설이 두개 지역에서 동시에 벌어지는데 맞게 작업장가까이에서 연유를 제때에 보장하도록 하는 한편 각종 차바퀴와 고장난 부속품 등을 신속히 교체해주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 륜전기재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고있다.

대청리일대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훌륭히 일떠세울 마음 안고 조선인민군 리철수소속부대의 군인들도 맡은 공사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부대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자재를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인 기술적방안을 찾아냄으로써 지붕공사에서 목재소비를 줄이고있다.

뿐만아니라 혼합물의 배합비를 정확히 지켜 건설물의 질을 보장하고있다.이 과정에 부대아래 렴철수소속부대의 군인들은 맡은 9동의 살림집지붕공사를 시공기준과 공법의 요구대로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에 참가한 모든 군인들은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충성의 맹세로 가슴 불태우며 과감한 련속공격전으로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