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5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불굴의 정신력과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함경북도 김책시의 여러 피해지역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며 돌진하고있다.

함경북도 김책시의 은호리와 춘동리, 석호리피해복구현장으로 진출한 사단전투원들은 불리한 도로상태로 하여 공사자재가 미처 도착하지 못한 조건에 맞게 즉시 살림집건설의 선행작업인 모래와 혼석채취에 달라붙었다.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작업을 중단없이 내밀어 하루동안에만도 많은 량의 혼석을 확보하였다.

사단에서는 파괴된 도로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였다.현지주민들도 제2수도당원사단의 수송로를 열기 위한 도로복구전투에 합세해나섰다.

14일현재 10여리구간의 도로복구가 진행되여 사단의 물동수송을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자자구구 가슴깊이 새긴 제2수도당원사단안의 전체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수도의 핵심당원들답게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날과 날을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사단지휘부에서는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하여 각 공사현장에 기동예술선동대와 방송선전차를 전개하고 힘있는 화선선동을 벌리는 한편 당의 사상이 맥박치는 구호와 표어들을 게시하였다.

또한 사단, 련대지휘부들을 작업현장에 최대로 접근시키고 사단지휘관들이 피해지역을 한개씩 맡고나가 현장에서 전투지휘를 화선식으로 해나가도록 하고있다.설계가 나오는 차제로 련대, 대대들이 공사에 진입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도 갖추도록 하고있다.

하여 지난 13일 춘동리와 석호리에서는 전투원들이 치렬한 철야전을 들이대여 하루동안에 지대정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으며 은호리에서는 14일현재 지대정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피해지역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직접 파견하신 수도당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서 힘과 용기를 백배하며 피해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지금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격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