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3일 로동신문
당은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온 나라가 격정의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금은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이라고 하시며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여러 지역의 복구전구에로 불러주신
인민에 대한 우리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이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국풍으로 되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온 나라가 떨쳐나서는 우리 조국. 뜨거운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이 땅의 가슴벅찬 현실을 긍지높이 바라보며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어머니 우리 당의 참모습을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당이 있지만 우리 당처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당은 없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요구와 의사는 모든 로선과 정책작성의 출발점이고 절대적기준이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인민을 먼저 찾는 당의 모습은 변함이 없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어머니라 부르는 인민의 진심도 변색이 없다.당은 인민을 자기의 유일한 힘으로, 생명으로 여기고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운명으로 믿고 따르는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의 불패성의 원천이 있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고 헌신이다.
모든것을 삼켜버리고 날려보내는 큰물과 태풍이 아무리 련이어 들이닥쳐도 우리 당은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굳건히 지켜주고있다.그 사랑, 그 헌신이야말로 이 세상 전부와도 바꿀수 없는 우리 인민의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다.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천만식솔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품어안아 시련의 난파도속에서 굳건히 지켜주시려는
돌이켜보면 뜻밖에 큰 재앙이 덮쳐들 때마다 인민이 당한 상실의 아픔을 가셔주고 새 생활의 기쁨을 안겨준것은 우리 당의 따스한 손길이였다.자연의 횡포한 광란으로 정든 집과 재산은 물론 혈육들까지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사람들이 우리 당의
오늘도 잊을수가 없다.
주체103(2014)년 4월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며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자신의 심중을 터치시던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고.
얼마나 가슴뜨거운 말씀인가.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끝없이 새겨가시는 우리
언제인가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지금까지 적들과 맞서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긴장한 투쟁을 벌리면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느라 언제 한번 풍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려보지 못하였다고 하시며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세상에 대고 우리 인민이 제일
그대는 어머니, 이 성스러운 부름속에는 세월의 눈비바람 다 막아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며 사소한 헛갈림도 없이 곧바른 한길로 나아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는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 인민의 행복을 주렁지우시고 거기에서 더없는 희열과 보람을 느끼시는 우리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시며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시는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사는 이 땅에는 언제나 따스한 봄날만 있고 우리의 앞날은 해빛처럼 밝고 눈부시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