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눈부신 비약을
아로새긴 불멸의 년대기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고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다.

우리의 영광과 행복, 존엄의 상징이며 조선로동당의 75년력사의 더없는 자랑이고 긍지인 일심단결,

그것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위대한 승리와 기적만을 창조해가는 우리 당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우리 당력사에 일심단결이라는 말이 높이 울리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서의 새 장을 긍지높이 아로새긴것이 바로 1980년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당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 하나의 전통을 고수하며 세기를 이어 백승을 떨쳐가는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내세우지 못한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펼친 1980년대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실 때만이 단결의 거창한 위업을 실현할수 있고 혁명과 건설에서 눈부신 비약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아로새기였다.

 

《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 60돐을 맞으며 진행된 전국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이 있은지 며칠이 지난 주체74(1985)년 1월 26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홰불행진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홰불행진대오는 그대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운명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대오였다고 하시며 일심단결과 관련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습니다.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입니다.》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으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시려는 절세의 위인의 숭고한 의지가 력사의 종소리마냥 울리고있었다.그것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지니실수 있는 불변의 혁명신조였고 천재적인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으로 빛을 뿌리는 그이의 비범한 정치실력이 안아올리는 거창한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심단결과 관련한 사상리론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일심단결은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단결입니다.일심단결의 중심은 수령이며 일심단결의 사상적기초는 혁명의 지도사상입니다.》

수령중심론에 기초한 일심단결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이 제시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절세의 위인께서 그 본질과 사상적기초, 력사적뿌리 등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신 일심단결의 사상으로 하여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는 처음으로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이 어떤것인가를 자기의 갈피에 명확히 새겨넣을수 있게 되였다.

인류력사를 보면 정치가치고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당이 없었다.더우기 우리 당처럼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기초한 단결, 온 사회의 일심단결에 대하여서는 그 어느 나라 당도, 그 어느 정치인도 제기하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그이이시야말로 력사의 수많은 당들이 그처럼 바라던 단결의 위업을 최상의 경지에서 실현해가시는 걸출한 위인이시라는 격정이 봄물처럼 차올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때 일군들과 하신 담화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자》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제기하시고 그 위대한 모범을 창조하신 조선혁명의 가장 큰 재부인 일심단결,

그것은 우리 당의 통일단결에 관한 사상의 빛나는 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해방후 력사적인 당창건위업으로 수령과 대중의 혁명적단결의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준엄했던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불패의 단결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거창한 전변의 새시대를 안아오시며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을 이 땅우에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당의 성스러운 통일단결력사에 금문자로 빛나고있다.

사회주의운동력사에서 기회주의자, 야심가들이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말살하고 당대렬의 분렬을 가져오는 비극을 초래하던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면불휴의 혁명령도로 당대렬의 통일단결도 계승되지 않고서는 고수될수도 발전할수도 없다는 진리를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시였다.

우리 당의 불패의 통일단결의 견결한 수호자, 빛나는 계승자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혁명의 요구,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명철하게 꿰뚫어보시고 일심단결의 사상을 내놓으시였으며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으로 굳히시고 그 사상리론적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시였다.

지금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1980년대에 발표하신 《당과 혁명대오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새로운 앙양을 위하여》, 《전당에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세우자》,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이자》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의 갈피를 번지느라면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당의 일심단결의 특징과 위력, 그것을 대를 이어 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비롯하여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불멸의 지침을 마련해주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으로 누구나 가슴을 적신다.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으로, 혁명승리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시고 그 어느 위인도 생각하지 못했고 이룩할수도 없었던 일심단결의 거창한 위업을 최상의 경지에서 훌륭히 실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심단결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이룩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공적중의 공적이라고 하신 뜻깊은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일심단결의 사상과 뜻으로 무장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불패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과 혁신을 이룩한것은 1980년대가 우리 혁명사에 아로새긴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이다.

 

단결의 위력으로 안아오신 력사의 기적

 

수령의 위대성에 의하여 단결의 위대성이 결정된다.이것은 격동하며 흐른 1980년대가 우리 당력사에 새긴 귀중한 진리이다.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이 발굴되였을 때였다.

주체69(1980)년 1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송가 《조선의 별》에 깃든 사연을 더듬으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그때 수령님의 슬하에서 투쟁하던 김혁동지를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은 혁명투쟁을 하는 과정에 장군님의 위대성과 령도의 현명성을 직접 체험하고 그이를 혁명의 령도자로, 혁명대오의 단결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높이 우러러모시고 따랐으며 〈조선의 별〉같은 노래를 지어불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우리는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모셔야 하는가를 잘 깨우쳐주며 그들이 수령님을 충실히 모셔온 우리 혁명의 숭고한 전통을 살리고 꽃피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전국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1980년대는 이렇게 위대한 단결의 찬가와도 같은 혁명송가 《조선의 별》의 장엄한 선률과 더불어 시작되였다.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창조되고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고수되여온 단결의 위대한 전통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하여 주체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 불변의 의지를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당조직들에서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단결의 전통을 대를 이어 확고히 계승해나가기 위한 교양사업을 심화시켜나가도록 한 혁명적조치에도, 전당에 혁명적당풍을 세우기 위한 과감한 투쟁에도, 전군에 당의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지애의 사상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리도 굳건하고 순결하며 위력한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내용의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동지란 무엇인가.그것은 바로 수령의 사상을 한피줄로 받아안고 함께 숨쉬며 싸워나가는 수령의 아들딸들이다.다시말하여 동지란 수령을 어버이로 모신 혁명의 한식솔들이다.따라서 동지애의 세계는 한가정의 형제들사이의 관계보다 비할바없이 심오하고 광대하며 더없이 아름답고 고결하다.

동지에 대한 얼마나 가슴뜨거운 정식화인가.

이런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를 천품으로 지니시였기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 일군의 비보를 들으시였을 때에는 강물이 사품치는 위험천만한 철교도 서슴지 않고 건느시였고 한 작가가 남모르는 가정적고충을 안고있을 때에는 여러날동안이나 숫눈길을 헤치고 벼랑을 톺으시면서 몸소 귀한 약재를 구해오시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꽃피우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일심단결은 위대한 령도자, 진정한 인민의 어버이만이 이룩할수 있는 사랑과 믿음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의 위력은 단결의 위력이라고 규정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꽃피우신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1980년대를 얼마나 아름답게 장식하였던가.

어느 한 광산의 로동자들이 로동조건이 불비한 작업장에서 일하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고 즉시 이 광산문제를 안건으로 당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동자들의 건강과 로동조건에 무관심한 일군들을 엄하게 추궁하시고 만사를 제쳐놓고 작업장을 개조하도록 하신 감동깊은 이야기, 어느 한 출판사에서 창립 40돐을 맞으며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을 때 일부 편협한 일군들이 해방후 40년동안 당을 따라 충실히 일하여온 한 론설원을 참가시키지 않았다는것을 아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베푸신 뜨거운 은정,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락원기계공장(당시)의 40여명 로동자, 기술자들이 한꺼번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눈물겨운 사연…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뜨거운 믿음과 사랑은 광범한 군중속에서 당에 대한 신뢰를 두터이하고 그들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워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비상히 강화할수 있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이 불패의 단결의 위력으로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수많은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웠고 기적의 년대, 변혁의 년대로 1980년대를 수놓으면서 일심단결의 위대한 서사시를 써나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비약적인 전변이 일어나던 때 이런 가슴뜨거운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이 하나의 사상의지로 통일단결되고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고, 이것은 우리 당 발전에서 처음으로 이룩된 위대한 업적이라고, 우리 당을 이처럼 위력한 전투대오로 강화하고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하게 한것은 김정일동지의 커다란 공로이라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이 교시는 그대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한 가장 뜨거운 찬사였고 그이의 업적에 대한 최상최대의 평가였다.

단결의 계승문제는 곧 령도의 계승문제이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전체 인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강대성의 비결이 있고 높은 존엄과 영예가 있으며 찬란한 래일이 있다.

혁명의 로세대로부터 새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단결의 위력으로 승리의 새 력사를 새겨가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이야말로 온 세상이 경탄해마지 않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리라!

이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숭고한 사상감정이고 비상히 앙양된 정신력이며 변함없는 일편단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모습으로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시고 걸출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천만인민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준혁
사진 본사기자 리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