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9일 로동신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결사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세계를 휩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라는 파괴적인 대재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한 결사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질병을 미리막기 위한 사업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그들자신이 하여야 할 사업입니다.》

지구라는 행성전체가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에 의해 또 한차례의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총포성없는 전쟁마당으로 변하였다.현재 세계적으로 비루스감염자수는 3 400만명계선으로 치달아오르고있으며 처절한 곡성과 피눈물속에 사망자수는 100만명을 뛰여넘었다.가을철에 들어서면서부터 일부 나라들에서 보이기 시작한 뚜렷한 악성전염병재확산추이는 전문가들이 우려하던 2차파동이라는 거대한 폭풍을 끝끝내 예고해주고있다.

각일각 더 큰 재앙을 몰아오는 악성비루스와의 싸움마당은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천만번중 단 한번의 실수도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제1선, 최전선으로 되였다.현시점에서 볼 때 비상방역전이야말로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 결사적으로 벌려나가야 할 가장 중차대한 사업으로 된다.

이를 위하여 누구나 비상방역사업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다시한번 자각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상방역사업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몇몇 방역부문 일군들에게만 한한 일도 아니다.그 누구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며 우리 인민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이라는것을 똑바로 명심하여야 한다.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마땅히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자각적이며 적극적인 투사가 되여 악성비루스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자신과 가정, 인민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비상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그러자면 방역사업에서 철저히 주동을 쥐고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력량으로 비상방역전을 한계단 높은 수준에서 진행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방역규정과 질서를 보다 더 엄격히 세워 외부로부터 악성비루스가 류입될수 있는 공간을 철저히 막는것이다.

일군들은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되기를 기다리기만 할것이 아니라 수개월간에 걸치는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당적량심을 가지고 다시금 깐깐히 따져보면서 자그마한 공간과 허점이라도 말끔히 찾아내여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며 더 할수 있는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늘 고심하여야 한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일군들은 자기 한사람의 순간의 방심과 해이로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방역장벽에 바늘구멍만 한 틈이라도 생기게 된다면 자기자신은 물론 온 나라가 재난을 겪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취할수 있는 모든 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적조건에 적실하게 대처할수 있는 방역대책을 세우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방역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 특히 중요하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비상방역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방역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도 기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당정책적요구와 방역기술과 방법의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언제나 민감하여야 하며 우리의 실정에 맞게 최신방역기술과 방법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기 위한 결사의 두뇌전, 탐구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두다 결사적으로 떨쳐나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공민으로서, 당원으로서, 일군으로서 당과 인민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