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떨치자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리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홍원군의 피해지역이 몰라보게 전변되였다.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피해복구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얼마 안되였지만 살림집들이 빠른 속도로 일떠서고 지금은 주변지대정리를 비롯한 마감공사가 진척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하루하루가 열흘, 백날맞잡이로 흘러간 격전의 그 나날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온 웨침이 있다.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자!

이런 일념을 안고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에 이어 기초공사에 돌입하였을 때였다.

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예견했던것보다 기초를 더 깊게 파야 하는것으로 하여 기초콩크리트치기를 계획된 날자에 끝내기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만경대구역과 형제산구역, 강동군대대를 비롯한 모든 대대에서는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립체전을 들이대여 기초공사를 앞당겨 결속하였다.

골조공사도 결코 유리한 조건에서 진행된것이 아니다.작업량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공정별공사기일은 긴박해졌고 어려운 기술적문제들도 적지 않게 제기되였다.

각 대대의 기술중대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건설기능을 합쳐가며 혁신적인 공법들을 련이어 창안도입하였다.

새로운 건설공법도입으로 벽체축조공사가 단 하루만에 결속되고 벽체미장도 립체적으로 벌어져 전반적인 공사실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뛰여올랐다.

지난 15일 련속공격전으로 새날을 맞이한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전투원들모두의 심장은 세찬 격정으로 설레였다.

홍원땅에서도 피해복구전투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하루빨리 울릴 맹세가 가슴마다에 차고넘쳤다.

각 대대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당원사단의 투쟁소식을 기다리고계신다는 비상한 자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과감한 전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더욱 드세차게 벌려나갔다.

그 과정에 공사장에서는 단계별협동작전, 립체전이 더욱 맹렬하게 전개되였다.층막콩크리트치기로부터 지붕공사까지의 전 과정이 순간도 중단됨이 없이 치차처럼 맞물려 진척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매일매일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건설장의 전경을 놀라움속에 바라보며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 대한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흘러가고있는 격전의 낮과 밤이다.그 나날 맡은 살림집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해 헌신분투한 전투원들의 투쟁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태풍피해의 흔적이 력력하던 여기 홍원땅에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새 마을, 새 살림집들은 그들의 위훈을 말없이 전해주고있다.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자!

당중앙의 친위대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맡겨진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마지막돌격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