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관평]

해빛처럼 따뜻한 정 새겨안고 인민은 충성의 한길을 가고가리

노래《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에 비낀 전인민적사상감정에 대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지금 이 땅은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복구전투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과연 무슨 힘이 재난속에서도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게 다지게 하고 인민들을 산악같이 일떠서게 하는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을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는 절절하면서도 뜻이 깊은 형상을 통하여 명백히 주고있다.

 

그 품이 없인 하루한시도 못사는 우리 맘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는 그리움 끝없습니다

원수님곁에는 정으로 사는 인민이 있습니다

원수님 한분만 우러러보며 끝없이 따릅니다

력사의 폭풍우를 뚫고 새로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소중한것이 간직되여있다.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과 맺어진 혈연의 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신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정은 우주와도 같이 무한하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게 되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조국의 북변도시 만포땅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인민들은 압록강기슭에 새로 훌륭히 일떠선 수백세대 살림집에 입사하게 되였다.꿈만 같은 경사를 맞이한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만포시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모심사업에 참가한 군인들에게 보내줄 흰쌀 100t을 알알이 골라 준비하였다.

이곳 인민들의 진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뜻깊은 친필을 보내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그들이 제기하는 백옥같은 흰쌀을 장군님의 사랑으로 시안의 인민들, 어린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을 받아안고 사람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가 헤쳐온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원쑤들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은 가증되였고 온갖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았다.허나 우리 인민은 절망과 비관을 몰랐으며 마음속엔 신념의 기둥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다.나라와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은 다함없는 그리움에 휩싸이였고 원수님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었다.

그 나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과 인민사이의 혈연의 정은 더욱더 깊어지고 용암처럼 뜨거워지지 않았던가.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정은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욱 뜨겁게 흘러들었다.

주체104(2015)년 신년사를 마치신 길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온 나라 가정에 기쁨을 주고 따뜻한 정을 가득 채워주었다.

해빛같이 따뜻한 정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은 반석같이 다져졌다.

노래는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관계를 생활적으로 반영하고 깊이있게 형상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고있다.

《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도 다 주는 어버이품에 운명의 피줄 더 굳게 잇고 꿈에도 안겨듭니다》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내 나라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거창한 전변의 서사시가 엮어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우리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가슴벅차게 받아안지 않았던가.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돈많은자들이나 향유할수 있는 문명을 우리 나라에서는 근로인민이 마음껏 누리는 긍지높은 현실이 펼쳐지였다.

문수물놀이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몇해전 마식령스키장건설규모를 두고 세상사람들은 조선에서 어떻게 그런 방대한 스키장을 건설한단 말인가, 건설한다 해도 10년이상은 걸릴것이라고 하였다.그러나 군인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문을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짧은 기간에 마식령스키장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아아한 산발들에 비단필들을 펼친것만 같은 마식령스키장이 개장식을 앞두고있던 때에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이 광범히 리용하게 될 삭도를 직접 타보면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인해보아야 마음을 놓을것 같다고 하시며 삭도를 타시고 높은 봉우리정점까지 오르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뜻밖에 들이닥친 엄혹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의해 큰물이 휩쓸어간 땅에 희한한 새 집들이 일떠서고 인민들이 한날한시에 입사하는 기쁨과 감격의 화폭이 펼쳐지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은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다.

지금 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과 자연의 광란으로 하여 인류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으며 도처에서 한탄과 절망의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리고있다.

그러나 내 나라는 어떠한가.

비록 재난은 당했어도 인민은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인민이 당한 재난을 두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지난 8월에는 큰물이 사품치는 은파군 대청리에 전설같은 헌신의 자욱을 남기시고 아직은 태풍과 해일의 여파가 가셔지지 않고 또다시 들이닥칠 태풍10호가 시시각각 몰려오고있던 시각에 바다바람세찬 동해기슭에 로고의 자욱을 새기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피해현장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은 인민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심장에서 분출된 인민사랑의 붉은 피방울인것이다.

이 운명의 피줄을 더 굳게 잇고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치여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고있다.

우리 시대의 진모습과 인민의 사상감정이 용암처럼 굽이치는것이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이다.

그이와 함께 사선천리도 웃으며 헤쳐넘으리

그이와 함께 영광만리를 끝까지 우리는 가리

원수님곁에는 하나로 뭉친 인민이 있습니다

원수님 령도만 따르는 한길 영원히 가렵니다

예로부터 나라에 재난이 들이닥치면 민심이 복잡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되여왔다.그러나 우리 조국은 자연재해속에서도 사회의 안정이 보장되고 일심단결은 더욱 굳건해지고있다.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인민은 밝은 래일을 확신하며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것이다.

당중앙이 파견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으며 인민군군인들이 인민을 위한 건설전투에 진입하여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이번에 입은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피해지역 인민들이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려는 당중앙의 높은 뜻이 시간을 앞당기며 실현되고있다.

폭우와 강풍에 의하여 큰 피해를 입은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첫 승전포성을 울리였거니.

재난의 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희한하게 변모된 강북리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곳 주민들이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며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마음속깊이 축복하실 때 인민은 피해복구전역들에 펼쳐질 사회주의선경을 그려보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 인민의 행복이 꽃피고 조국의 미래가 밝아온다.

원수님 계시여 조국도 있고 인민도 있습니다

원수님 한분만 믿고 삽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한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는 우리 조국에 펼쳐지는 인민사랑의 전설과 더불어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