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관평] 해빛처럼 따뜻한 정 새겨안고 인민은 충성의 한길을 가고가리 노래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지금 이 땅은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복구전투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과연 무슨 힘이 재난속에서도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게 다지게 하고 인민들을 산악같이 일떠서게 하는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을 노래
그 품이 없인 하루한시도 못사는 우리 맘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는 그리움 끝없습니다
…
력사의 폭풍우를 뚫고 새로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소중한것이 간직되여있다.그것은 바로
우리 인민은 오늘도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게 되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조국의 북변도시 만포땅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않고있다.
이곳 인민들의 진정을 헤아리신
일군들이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그 나날에
우리
주체104(2015)년 신년사를 마치신 길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해빛같이 따뜻한 정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은 반석같이 다져졌다.
노래는
《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도 다 주는 어버이품에 운명의 피줄 더 굳게 잇고 꿈에도 안겨듭니다》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내 나라에는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돈많은자들이나 향유할수 있는 문명을 우리 나라에서는 근로인민이 마음껏 누리는 긍지높은 현실이 펼쳐지였다. 문수물놀이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몇해전 마식령스키장건설규모를 두고 세상사람들은 조선에서 어떻게 그런 방대한 스키장을 건설한단 말인가, 건설한다 해도 10년이상은 걸릴것이라고 하였다.그러나 군인건설자들은
아아한 산발들에 비단필들을 펼친것만 같은 마식령스키장이 개장식을 앞두고있던 때에 이곳을 찾으신
어찌 그뿐이랴.
뜻밖에 들이닥친 엄혹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지금 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과 자연의 광란으로 하여 인류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으며 도처에서 한탄과 절망의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리고있다. 그러나 내 나라는 어떠한가. 비록 재난은 당했어도 인민은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인민이 당한 재난을 두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지난 8월에는 큰물이 사품치는 은파군 대청리에 전설같은 헌신의 자욱을 남기시고 아직은 태풍과 해일의 여파가 가셔지지 않고 또다시 들이닥칠 태풍10호가 시시각각 몰려오고있던 시각에 바다바람세찬 동해기슭에 로고의 자욱을 새기신 우리
이 운명의 피줄을 더 굳게 잇고 인민은
우리 시대의 진모습과 인민의 사상감정이 용암처럼 굽이치는것이 노래
… 그이와 함께 사선천리도 웃으며 헤쳐넘으리 그이와 함께 영광만리를 끝까지 우리는 가리
…
예로부터 나라에 재난이 들이닥치면 민심이 복잡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되여왔다.그러나 우리 조국은 자연재해속에서도 사회의 안정이 보장되고 일심단결은 더욱 굳건해지고있다.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당중앙이 파견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으며 인민군군인들이 인민을 위한 건설전투에 진입하여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이번에 입은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피해지역 인민들이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려는 당중앙의 높은 뜻이 시간을 앞당기며 실현되고있다.
폭우와 강풍에 의하여 큰 피해를 입은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재난의 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희한하게 변모된 강북리를 돌아보시면서
…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한 노래
차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