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4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 천만군민이 하나로 뭉쳐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경사로운 공화국창건일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동포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한마음을 담아 어머니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을 꽃피우시여 우리 조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비약하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시켜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일찌기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구현하시여 주체37(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심으로써 반만년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우리 인민은 나라의 주인, 정권의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게 되였으며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원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강철의 신념, 현명한 령도로 국가건설과 활동의 전 행정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리익과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시여 짧은 기간에 우리 공화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튼튼히 다지시였으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일심단결을 불패의 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으며 혁명앞에 가장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시기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공화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정녕 숭고한 애국념원으로 고귀한 생애를 깡그리 불태우시며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대한 애국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국가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시여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펼쳐가고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억척으로 다지시여 조국과 민족의 안녕을 지켜주시였으며 우리 공화국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 인민의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시여 그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였습니다.

언제나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세계를 휩쓸고있는 악성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한 신비한 나라로, 련이어 들이닥친 대자연재해속에서도 승리의 신심과 용기드높이 그 피해를 최단시일내에 가시기 위한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투쟁으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의 나라로 이름떨치고있습니다.

공세적이고 물샐틈없는 최대비상방역전으로 인민을 지켜주시고 쏟아지는 폭우와 험한 진창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피해현장을 찾고 또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시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온 민족이 안겨살 어버이의 품이라는것을 더욱 심장속에 절감하고있습니다.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회원들은 인민사랑의 위대한 새 력사를 수놓으시며 사회주의 내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주체의 강국으로 일떠세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운명도 미래도 전부 맡기고 오직 원수님만을 받들고 따르는 충신으로 삶을 빛내여갈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총매진해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몸과 마음을 따라세우며 내 나라, 내 조국을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무어주시고 이끌어주신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순간의 동요도 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동상을 몸가까이 모시고 항일혁명렬사들의 성스러운 투쟁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는 력사의 땅에서 공화국의 해외공민으로 살며 생활하고있는 긍지와 존엄을 안고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동포들속에서 동북3성의 항일혁명전적지와 사적지를 통한 혁명전통교양과 선전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민족의 운명이시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찬란한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온 겨레의 절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동포들은 불타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완성과 우리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주체조선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9(2020)년 9월 9일 중국 심양